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첨으로 달서구사이트를 이런 일로 찾게 될런지 몰랐네요..
이미 변전소 설립건에 대해 구민의 의견이 올라와 있긴 하네요.
연일 계속되는 집회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죄송스러움은 이루 말할수
가 없습니다..
어떻게 대구 도심에 단 하나밖에 없는 공원에 변전소 설립이 허가가 난건지..정말 평범
한 시민의 입장으로서도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태풍매미에도 잘 견뎌낸 나무들이 무참
하게 베어진 모습은 ..산과 나무가 ..결코 인간이 아닐지라도 맘이 아파 옵니다..
없는 공간도 오히려 만들어서 인공공원을 만드는 요즘에..  어찌해서 일부러 베어내고 
그 위에 더 좋은 인공공원을 막대한 돈을 투자해서 만들어 주겠다는 감언이설로..우리 시
민들을 설득하려 드는 지..그 만들어진 인공공원에 지금의 풀냄새 까지 나게 해 줄수 있
는 지 묻고 싶습니다..
컴퓨터나 다른 생활 기구에서 나오는 전자파 보다 극히 미세한 전자파라고 하더라도 ..컴
이나 헤어 드라이기 같은 전자파는 ..안쓰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년 365일 내내 가
동될 그 변전소의 전자파가 몇십년이 지나도 전혀 무해 하다고 어떻게 보장할수 있는지
도..또한 묻고 싶습니다..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냐고 따진다면 전혀 아니라는 말은 할수가 없을지도 모릅니다..하지
만 초등학교..우방랜드가 바로 옆이고..그리고 변전소 건설 예정지가 산책로의 끝자락에 
위치 하여 많은 노인들이 소일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본인들의 부모님께 쉬어 오시라고 자신할수 있는 한전직원을 얼마나 될런지
요.?
변전소는 다른 곳에 지워 질수 있지만..한번 훼손된 자연은 복구 될수 없습니다..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