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회장을 잘만나야(?)발전한다. 
| 글쓴이 : 아파트회장 | 홈페이지 : http://www.mjmtour.co.kr | 작성일 : 2003년05월03
일21:16:19 mjmtour@kornet.net 

먼저 구구절절이 옳으신말씀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군요. 실제로, 아파트주민들은 님
처럼 그렇게 관심을 가지질 않습니다. 저도 2년여전에 아파트감사를 역임하다가 아파트
회장을 맡고 있는데 
우리 아파트같은 경우는 동대표들이 그런대로 많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회의에도 거의 
참석하여 토론도 하지만 대분분의 주민은 사실 무관심합니다.
막말로 아파트는 사심없는 회장을 잘 만나야 한다고봅니다. 
전기,엘리베이터,청소,경비,화재보험....모든것에 리베이트가 있습니다. 특히 화재보험
은 30%이상이 리베이트입니다. 
회장이 무지하면,관리소장이 아무리 관리소장이 똑똑하여도 소장은 월급을 받는 사람이
기에 좀처럼 회장을 이기긴 힘든것입니다. 주민들의 무관심으로 한사람을 배불리는 결과
를 낳겠지요? 
그렇다고,님처럼 너무 따지거나하면 혹 따돌림,또는 별난사람이라고 하시겠지요? 
이왕 그럴바에야 화끈하게 소신껏 밀고 나가셔서 공익(!!!)을 위하여 깨끗한아파트를 위
하여 끝까지 밀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염려되는 것은, 반대를 위한 반대 또는 개인감정은 절대 아니되옵니다. 
작년에 저에게 칠곡,달서구의 아파트감사 몇몇분이 회장의 비리를 밝히려 저를 찾아오셨
는데 소문을 들어보면 거의 중간에 포기를 하셨더라구요.
힘든 싸움(?)이 되실것같네요. 힘내시구여 개인감정싸움,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니라면 확
실하게 공익을 위하고 전체주민을 위하여 반드시 이기시길바랍니다. 화이팅!! 

그리고 오늘 오전9시경. 서울 성남에서, 김해경씨. 우리 아파트와 상황이 어쩜 그렇게 똑
같습니까? 하며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거기 아파트는 부녀회가 잡수익만 챙기
기 운영에만 신경을 써, 대표회의가 그 수익금은 환수를 시킨 상태.서로 민.형사고발등. 
지금도 부녀회장이 대표회의를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면서, 이권만 밝힌다는 내용이었습
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서실의 회원 영감님들이 있어요. 며칠전 우연히 시장에서 만났습니다. 
두분인데요. 성서 보람타운에 사는 곽대식씨.성서 평화 타운에 사시는 권선생님 이들이 
요즈음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을 나가기도 하고 아파트에 사시는 고로 아파트의 문제점
을 많이 말하면서, 표면상 안면에 말을 못할뿐 엄청난 불만과 문제점을 얘기 하더군요. 
비단 우리 아파트 문제만 아닌 것이랍니다. 
그러나 우리 아파트 만큼 형편없는 곳도 없었구요. 
대부분의 아파트 부녀회가 회비를 내어 운영하고, 활동의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그러나 활동이 어쩌고 보다 공동주택관리로 인한 수익금은 규약의 준수 차원에서 사용용
도와 절차를 정하여 부녀회나 아파트 내 자생모임에 찬조지원은 할 수 있는 방향이 마땅
하리라 생각합니다. 
정부. 달서구의 경우 주거밀집형태의 공동주택이 엄청 많아 세금 징수는 많으나 일반 주
택이라면 도로포장,하수도 놀이시설등 많은 세출이 있게 되지만 아파트는 자체가 시설
을 완비하고 있어서 정부에서 돈을 들 것이 별로 없지 않습니까? 아파트 인구에게 주어지
는 세수입은 많아도 말입니다. 이 말은 달리 뜻은 없습니다만, 정부나 지자제에서 아파트
을 위한 복지시설. 교육등이나 아파트 문제 전문기구 구성. 연구 활동을 통하여 해결의 
도움을 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