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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 제목, 의원, 회수·차수, 내용으로 구분
달서구 어린이들에 대하여 서민우 279회 2차 | 2021-04-28
코로나19라는 아픔의 역사로 새겨질 기나긴 재앙을 전 세계인이 함께 보내고 있는 오늘입니다. 늘 그러듯이 인류는 결국 이 힘든 상황에서도 승리할 것이라 믿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민우 의원입니다.
  어느 나라, 어느 세대도 비켜 가지 않는 코로나19로 수많은 사람들이 힘겨워하고 고통받고 있지만, 그중 이름만으로도 당연히 보호받고 사랑받아야 할 ‘어린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구의원이기 이전에 매일매일 어린이와 함께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세 아이의 아빠이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우리 어른들에게 살아갈 힘과 행복을 주는 크나큰 존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린이들과 매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들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저 또한 매일매일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어른들조차 긴 코로나19의 터널에서 좌절감과 무기력, 우울증, 나아가 분노의 상황에 내몰리는 현실입니다. 심지어 그 분노가 가정에서 부모에 의한 아동 학대로 이어지는 뉴스거리로 하루하루 위태로운 현실이기도 합니다.
  긴 코로나19의 터널에 갇혀 있고 정확히 표현하기 힘든 어린이들이 먼 훗날 생각지도 못한 정신 장애나 인간관계에 후유증을 겪지 않는, 건강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 우리 어른들은 지금부터라도 작은 것 하나하나를 챙기며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로 99번째를 맞이하는 5월 5일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따뜻한 사랑과 관심 속에서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한 번 더 다짐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하고,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바른 긍지와 자신감을 갖게 해 주는 행사를 열어 주며 추억을 만들어 주는 우리의 기념일입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작년에 시작된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행사가 취소되었고 올해도 열리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달서구는 유니세프에서 인증하는 아동 친화 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을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유니세프에서 인증을 받기 위한 하나의 도구가 아니라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증받는 것임을 이번 5월 5일 어린이날로 증명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몇몇 지자체에서는 비대면 행사, 온라인 행사를 개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행사가 부담스럽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대면 온라인 행사가 소수 열리고, 그것만으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아이들이 한 곳에 모이는 것이 힘들어 모든 축제를 취소하셨다면 다른 방안을 생각해 봐 주십시오.
  달서구만의 어린이 주간을 정하여 어린이집이나 학교, 어린이 공원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서도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외부 체험 부스 같은 시설을 순회 설치하여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등산이나 자전거 교육, 체험 행사도 어린이집이나 학교처럼, 평소 같은 곳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을 분리 접수받아 자주 운영될 수 있도록 계획해 주십시오.
  아이들을 위한 텃밭이나 화분을 분양하여 아이들이 직접 키우고 체험하는 식물 치유 방법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식물이나 반려동물이 사람의 심리 안정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여러분이 더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의 심리 방역을 위한 교육 자료도 만들어 배포하고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십시오.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은 모두 부모님이시고 부모님이 되실 분들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아이디어와 걱정이 훨씬 클 것입니다. 머릿속에 담아 두지 마시고 작은 것이라도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기획 하나, 행동 하나가 하나의 생각과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일이 년은 어른의 일이 년과 비교할 수도 없고,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입니다. 어린 시절 일이 년의 추억이 암흑처럼 기억되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 공공기관에서 함께 노력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끝으로 방역 당국이 작년 4월말 브리핑에서 발표한 어린이들의 불안감 예방을 위한 권고 사항에 대해 다 같이 새겼으면 합니다.
  첫째, 코로나에 대한 질문을 피하지 말고 어린이와 계속 대화해야 합니다.
  둘째, 어른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말고 안심하라고 확신시켜 주어야 합니다.
  셋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상세하고 쉽게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넷째, 어린이들이 불안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 방역 수칙을 상세하게 알려 주십시오.
  다섯째, 코로나로 인한 낙인, 혐오 표현은 어른들도 감당하기 힘든 일입니다. 어린이들이 이런 말과 상황을 듣거나 겪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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