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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PET병 분리배출과 관련하여
김귀화
278회 2차
| 2021-03-19
제278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김귀화 의원 자유발언.pdf [다운] 제278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김귀화 의원 자유발언.pptx [다운] |
| 윤권근 의장님과 선·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태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58만 구민 여러분! 송현동, 본리동, 본동 출신 김귀화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2020년 12월 25일부터 전국적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공동주택이 먼저 시행되고, 1년 뒤인 2021년 12월부터 단독주택도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는 환경부 ‘페트병 별도 배출 시범사업’ 추진과 연계하여 각 지자체별로 지역의 공동주택에 시범 설치하여 추진되고 있으나 홍보 부족인지 여전히 혼합되어 배출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물론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다회용품 사용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지자체에서 금지했던 일회용품이 임시로 허용이 되었고 그에 따라 재활용 쓰레기도 급증하였습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생활용품까지 배달이 되고 포장재와 배달 용기 사용까지 급증하면서 덩달아 플라스틱 배출량도 급격히 늘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이 제274회 임시회에 이 자리에서 아이스팩 재사용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을 한 바도 있습니다. 하지만 재활용 쓰레기가 늘어도 제대로 분리배출만 해 주면 재활용품을 이용한 고품질 재생산에 많은 도움이 될 터인데, 아직도 이해 부족으로 여전히 혼합 배출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 분리배출에 대한 의식 자체는 많이 성숙됐지만 정작 그 방법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첫 번째 화면 사진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자료를 보며 계속 발언함) 투명 페트병 분리에 대한 안내 표시가 없습니다. 여기는 우리 구청입니다. 구청에서 지금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은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뒤, 라벨을 제거하고 압축해 뚜껑을 닫아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됩니다. 또, 유색 페트병은 기존처럼 일반 플라스틱과 함께 배출하면 됩니다. 페트병은 유색이 섞이면 상품으로 만들지 못하고, 투명 페트병은 고품질 상품이 되며 페트병에 부착된 비닐 라벨을 떼고 배출해 주면 그만큼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있고 재활용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두 번째 사진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우리 관내에 모 아파트입니다. 두 번째 사진의 부분은 페트병을 3분의 1 정도 줄일 수 있는데, 정확한 분리 방법을 잘 이해를 못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투명 페트병은 선별과 재생 원료 처리 과정을 거쳐 기능성 의류, 가방 등에 쓰이는 의류용 원사로 만들거나 재생 용기 등으로 재생산되어서 플라스틱 중 가장 부가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 고품질 재활용 원료 확보를 위해 연 7.8만 톤의 폐페트 및 재생 원료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투명 페트병을 분리배출하게 된다면 연 2.9만 톤에서 10만 톤으로 국내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그동안 고품질 재활용 원료 확보를 위해 수입해 온 페트병을 국내에서 확보할 수 있도록, 내손으로 자원 생산에 기여한다한 마음으로 우리 모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본 의원이 공동주택을 방문하여 살펴보니 경비를 맡고 계시는 분들이, 주민들이 혼합하여 분리배출한 재활용 쓰레기에서 투명 페트병을 일일이 분리하고 계셨습니다. 집행부에서는 공동주택의 대표들과 관리사무소와 협조하여 주민들에게 분리배출 방법을 단지 내 방송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올해 12월부터 일반 주택까지 확대되는 만큼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필수이어야 함을 인식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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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회수·차수/날짜 | 제목 |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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