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스마트폰 시대의 달서구 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2011.4.26) 허시영 186회 2차 |
| 안녕하십니까? 이곡1·2동, 신당동 출신 허시영 의원입니다.
도영환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60만 달서발전을 위하여 항상 애쓰시는 곽대훈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스마트폰 가입자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달서구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우리 달서구의 전자정보 인프라 구축에 대하여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 행정의 일례를 들어 보겠습니다. 관내의 고장 난 가로등, 파인 도로, 찢어진 현수막 같은 것은 출·퇴근길에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지만, 그것을 본 주민들은 ‘누군가 신고하겠지.’ ‘구청에서 알아서 하겠지.’하며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신고하고 조치할 수 있게 됩니다. 먼저, 주민들이 지나가다 앞서와 같은 문제점을 발견하면 간단한 폰 조작으로 사진을 찍고, 엡스토어에 무료 등록된 달서구청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켜 전송합니다. 신고를 받은 업무담당자는 신고자의 위치가 자동으로 전송되므로 현장에 가서 관련 민원을 조치한 후, 그 결과를 사진과 함께 바로 시스템에 등록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모든 업무를 One-Stop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그 후에 신고자에게 알람메시지가 도착하며 언제 어디서든 그 결과를 현장사진과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사례는 우리 구가 민원처리와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구 행정에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효율적으로 민원이 해결된 경우를 상상해 본 것입니다. 국내에 스마트폰이 2009년 11월 도입되어 1년 4개월 만에 가입자가 1,000만 명에 진입, 금년 말 2,000만 명 돌파가 전망된다고 하니 오늘날 스마트폰은 가히 기존 패러다임의 혁명이라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왜 이 손바닥만한 발명품에 전 세계가 그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어떻게 단기간에 우리 사회 전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를 가지게 된 것일까? 그것을 본 의원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최고의 가치가 소통이며, 스마트폰이 사람과 무궁무진한 정보들 사이의 소통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을 더욱 밀접하고 신속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3월 29일 행정안전부는 기존의 전자정부 서비스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 진화된 IT모바일 기술과의 접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서 스마트 전자정부 추진 계획을 수립 발표하였습니다. 기존 전자정부가 국민이 집이나 사무실의 PC에 접속해 주기를 기다리는 개념이었으나 새로운 전자정부는 스마트폰·스마트패트 등의 보급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주머니 속의 정부로 전자정부의 개념 그 자체가 바뀌게 된 것입니다. 현재, 광역단체들은 경쟁적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한 이색 스마트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초단체들도 여기에 부분적으로 가세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살펴본 바 기초단체 중에서 서울의 은평구가 구 소식지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하고 있고, 서초구는 작년 8월 인터넷홈페이지 상의 생활불편신고, 구 소식 등과 트위터 기능 등 총 8개의 범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동년 11월 오픈해서 주민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비용과 개발을 전적으로 통신사업자가 부담하여 진행한 것으로 연내에 더 많은 콘텐츠를 개발하여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제 우리 달서구도 전 국민 스마트폰시대를 대비하여 스마트혁명의 혜택을 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아울러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스마트 달서구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될 시점이 되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소통의 시대, 소통의 행정을 위하여 양질의 콘텐츠로 구성된 달서구 애플리케이션을 하루속히 빨리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구청, 동주민센터, 도서관, 재래시장, 공원 등을 최우선으로 파악하고 관내 와이파이 불통지역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망 구축에서 소외되는 지역을 순차적으로 해소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모쪼록 집행부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전자정보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지금부터 열정과 의지를 담아 주민과의 소통행정, 스마트행정을 위해 매진해 주시기를 희망하며, 본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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