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2011.2.18) 신은주 184회 2차 |
| 안녕하십니까? 비례대표 신은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도영환 의장님을 비롯하여 조철제 부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정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곽대훈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2차 본회의를 맞이하여 본 의원에게 5분자유발언의 시간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구의원이기에 앞서 주부로서 구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어려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달서구에 소재하고 있는 전통시장은 2011년 1월말 현재 총 29개이며, 이중에서 현대사업 일환으로 8개가 현대화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현재 도시의 발달로 인하여 대형마트 때문에 전통시장이 주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어 기존의 전통시장 옛모습을 잃고 힘들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본 의원은 달서구에 전통시장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옛날처럼 활기찬 모습을 되찾을 때 달서구도 희망과 활력이 넘쳐나는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부는 전통시장의 침체가 서민의 경제의 어려움과 직결된다는 판단에 따라 2004년 10월 22일 법률 제7235호로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다양한 정책을 펴오고 있는 줄 압니다. 집행부에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지원사업을 전개해 기대했던 성과가 지난 12월 서남신시장의 활성화 평가에서 대구시 1위를 차지하였으며, 또한 우수시장 박람회에서도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좋은 모델로 서남신시장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기반시설 확보와 서비스 향상, 교육 등에 대한 3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우선 주차시설의 확보가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8.3%가 ‘주차장 문제 때문에 전통시장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는데, ‘주차장을 지으면 전통시장을 이용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대해 71.8%가 ‘그렇다.’라고 답하였습니다. 이는 소비자가 시장을 이용하는데 있어 주차장 확보가 가장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는 것을 절실히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향후 전통시장 주변 부지를 매입하여 주차장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향상해야 합니다. 최근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은 배송경쟁에 뛰어들어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젊은 주부들은 인터넷시장을 선호하는 것도 물건만 고르면 집까지 물건을 배달해 주기 때문입니다. 적정한 위치에 배송센터 공간을 확보하여 소비자가 시장에서 구매한 물건을 맡겨서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시스템만 갖춘다면 주부들이 의외로 전통시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됩니다. 자동차가 없는 많은 서민들도 물건을 들고 갈 걱정 없이 마음 놓고 물건을 살 수 있을 것이고, 부족한 주차공간에 굳이 차를 가지고 오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끝으로 기 구성된 상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상인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신설하여 마케팅 전문강사가 상인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판매기법 등을 교육하고, 다른 시장의 성공사례들도 소개하며, 상인교육을 통한 친절서비스, 카드 결제 도입, 지속적인 특별이벤트 행사, 파격적 세일행사 등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필수요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는 상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구민이 행복해지며, 이것이 달서구 경제중심으로 우뚝 솟을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많은 관심과 좋은 정책을 발굴하여 상권회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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