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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 제목, 의원, 회수·차수, 내용으로 구분
동남권 신공항 밀양유치에 대하여(2011.2.18) 조홍철 184회 2차
존경하는 도영환 의장님, 조철제 부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곽대훈 구청장님과 900여명의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61만 달서구민 여러분!
  장기동, 용산2동 출신 조홍철 의원입니다.
  요즘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와 함께 우리나라의 뜨거운 감자, 영남권 신공항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영남권 신공항은 한반도 동남쪽에 인천 공항에 이은 ‘동북아 제2의 허브 공항’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660만㎡의 부지에 10조원을 들여 완공한 뒤 한 해 1,000만 명의 국제 여객을 실어 나르겠다는 것입니다.
  국토부는 2007년과 2009년에 국토연구원 용역을 거쳐 신공항 후보지를 밀양 하남읍과 부산 가덕도로 좁혔습니다.
  국토부는 당초 2009년 말 신공항 위치를 확정할 계획이었지만 정치권과 영남권의 갈등이 커지자 두 차례 연기했으며, 이번에는 다음 말까지 반드시 입지평가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입지평가는 어느 후보지가 더 적합한지만 가리는 작업이라고 선을 긋고 있고, 신공항 건설이 확정되려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만약 사업성이 없다고 결론 날 경우 신공항 건설은 백지화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는 분명한 정부의 직무 유기이며,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지역 간 갈등이 깊은데 누가 책임진다는 말입니다.
  그럼 왜 영남권 신공항이 부산 가덕도가 아닌 밀양 하남으로 와야 하는지 발언하고자 합니다.
  첫째, 접근성입니다. 항공전문가들은 국제공항의 승패는 30분, 최대한 잡아도 1시간 거리 이내의 접근성이 생명이라고 합니다.
  대구시에서도 처음에는 접근성을 따져 영천 금호를 최적지로 꼽았으나 영남권 전체의 공존을 위해 밀양으로 양보했고, 사실 밀양은 과거 부산 출신 국회의원들이 공항 후보지로 먼저 거론했으며, 공항 후보지가 밀양이 되더라도 부산에서 밀양까지 35㎞로 가장 가깝고 혜택도 가장 많이 받는 곳 또한 부산입니다.
  광주와 전남 등 호남지역에서도 신공항 밀양 유치의 당위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영남권 신공항 문제는 우리 영남지역의 문제를 떠나 동서화합과 국가 전체를 보고 판단해야 할 중대한 문제임에 틀림없습니다.
  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 신청사가 지난 2011년 1월 21일 오픈하면서 새삼 국제 항공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도쿄 인근에는 나리타 국제공항이 엄연히 있는데 왜 하네다 공항의 규모를 키우려고 할까요?
  이유는 단순하게도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신공항인 나리타는 도쿄 외곽에 옛 국제공항인 하네다는 도심에 붙어 있어서 도쿄 시민들은 해외로 가기 위해서 적지 않은 비용의 돈을 지불해야 하고, 지방민들은 국내선 전용인 하네다에 와서 다시 나리타로 가야 하는 불편이 하네다 공항의 부활을 요구하게 된 것입니다.
  둘째, 공사비 부분입니다.
  이우진 고려대 토목공학과 교수 말을 빌리자면 총 공사비는 밀양이 8조에서 14조원, 부산 가덕도는 14조원에서 16조원으로 추산됩니다.
  공항 건설 시 부지조성비가 전체의 50% 가량을 차지하는데, 부지조성은 성토를 말하며 밀양은 10m만 성토하면 되는데 부산 가덕도는 수심까지 성토를 해야 되기 때문에 30m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들어가는 성토 비용이 최소 3배라고 보면 되고 밀양은 산을 깎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덕도는 바다를 메워야 한다는 게 더 문제입니다.
  메우려면 산토로 매립해야 하는데 밀양보다 3배나 많은 양을 얻으려면 결국 산을 절취해야 하기 때문에 부지조성비에 대한 차이가 밀양과 최소 2배 이상 이 납니다.
  셋째, 소음과 24시간 운항 가능 부분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이 수도권 2,200만 항공 수요를 담당하지만 근본적으로 소음은 피했으나 바닷가 LA공항을 보면 25만 명이 소음 피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덕도는 부산의 영토 확장에 불과하며 시뮬레이션 결과 부산 가덕도는 소음이 많아서 야간 운항이 불가능하나 밀양은 야산이 소음을 막아줘 24시간 운항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산 가덕도는 해상 공항과 여름철 태풍문제, 기상조건, 주변 대형 선박의 통행과 이·착륙 항공기와의 충돌 위험, 군사 공항인 김해 공항과의 공역 중첩 등은 가덕도가 국제공항이 되기 위해 반드시 돌파해야 하고 해명해야 할 과제입니다.
  마지막으로 밀양 신공항 건설은 대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도 절실합니다.
  외국 문화예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제공항이 없다보니 대구의 문화예술분야가 발전의 돌파구를 제대로 찾지 못하고, 특히 수많은 문화예술 관련 국제행사가 열리지만 국제공항 미비로 외국 문화예술인이나 관련 장비의 접근이 쉽지 않은 현실이어서 제대로 된 국제행사가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밀양에 국제공항이 들어선다면 버스 임차 비용만 1/3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은 물론 하루치의 체재비와 일비도 줄일 수 있으며, 밀양 신공항 유치는 단순히 이들 공연축제의 활성화만이 아니라 대구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공연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국가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밀양 신공항은 중요하며, 정치 논리가 아닌 경제 논리로 접근해야 하고 경제 논리라면 영남권 신공항은 반드시 밀양에 유치되어야 합니다.
  간곡히 밀양 유치를 기원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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