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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 제목, 의원, 회수·차수, 내용으로 구분
달토기 빵 관련 강한곤 300회 1차 | 2023-11-16
존경하는 달서구민 여러분!
  월성1, 2동 출신 강한곤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해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구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이태훈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달서구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는 달토기빵의 탄생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여, 앞으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관광 상품으로 재탄생시키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달토기빵은 ‘달서구 선사시대로 토기빵’의 줄임말로, 대구 유일 2만 년의 선사유적을 문화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사업 추진은 2021년 대한제과협회 달서구지부와 업무 협업을 통해 선사유적, 선사시대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먹거리 상품으로 빵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2022년 3월 달서구 소재 제과점 11곳을 선정하여 첫 판매를 시작한 달토기빵의 특징은 선사시대 상징물 중 하나인 붉은간토기의 둥근 모양 안에 크림치즈를 넣어 만든 빵입니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구비 1억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의 현황을 살펴보면 올 8월 말까지 6만여 개의 빵이 판매되어 금액으로는 9,000만 원 정도의 초라한 사업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조한 사업 추진 상황에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구청에서는 달토기빵의 활성화를 위해 ‘은하수를 건너온 달토기빵 시간여행’ 행사와 각종 음식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하였으나 노력에 비해 성과는 저조한 실정입니다.
  그 원인들을 살펴보면 첫째, 달토기빵이 만들어질 당시 완벽한 준비 과정 없이 의욕만으로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어떤 상품을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개발과 시장 조사, 생산 시스템과 공급망 확충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전달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둘째로 달토기빵의 재료들을 보면 수입산 타피오카 전분과 수입산 크림치즈로 만들어져 국산 재료는 하나도 없습니다.
  2만 년의 역사적인 빵이 모조리 수입산 재료들로 만들어져 장인의 혼이나 어떠한 정성도 깃들어 있지 않은, 스토리 없는 빵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빵이 활성화되고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 될 수 있겠습니까. 
  세 번째로 짧은 유통 기한과 실용성과 내구성이 없는 포장 박스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지역과 가까운 경주 황남빵이나 천안의 호두과자의 유통 기한은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 이상 되는 데 비해 달토기빵은 유통 기한이 하루인 당일 생산 당일 판매용의 품목으로 되어 있으며, 포장 박스 또한 실용성과 내구성과는 전혀 관계가 먼, 접기 불편하고 조그마한 압력이나 충격에도 쉽게 풀어지는 포장 박스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지역의 2만 년 선사유적을 표현하고 전통을 만들어 가야 하는데 특징 없는 디자인과, 내용물은 다 수입산인 껍데기만으로 어떻게 차별화와 독창성을 말할 수 있단 말입니까. 
  따라서 본 의원은 달토기빵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첫째, 다양한 사람들의 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 개발이 우선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제품은 선사시대를 명확하게 연상할 수 있는 모양으로 하고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 방법을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달토기빵 판매 업소를 현재 18곳에서 대폭 늘려 지역 주민들이 어디서든 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식품위생법」상 빵을 만들어 판매를하는 제과점에서는 매장 외부로는 유통·판매할 수 없으므로 구청 카페나 마을기업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카페와 같은 다양한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식품 제조·가공 업체를 선정하여 달토기빵을 생산함으로써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먼저 민간이 주도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판매 업소와 제빵 명장, 그리고 대한제과협회와 같은 연구 기관과 심도 있는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의 대표 명물로 성장한 천안의 호두과자는 전국적인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300여 곳이 올리고 있는 연간 매출액은 3,00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 달서구는 선사시대 유적을 보유한 유일한 지역이라는 특수성이 있으므로 달토기빵이 지역 대표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태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에서는 달토기 빵이 지역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본 의원이 제안한 내용들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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