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대구시 신청사 건립 촉구 손범구 294회 2차 | 2023-02-10 |
| ?손범구의원 존경하는 달서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손범구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신청사 건립에 대해 발언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신청사 예정지는 성당동, 두류1·2, 3동, 감삼동에 인접해 있으며 2023년 설계에 들어가 2026년에 준공 예정에 있었으나 시장님과 시의원 간 의견 대립으로 설계 용역비 130억 전액이 삭감 되었고 그로 인해 9명의 직원이 있던 신청사 건립과마저 해체된 상황입니다. 거기에 더해 시장님께서는 올해는 추가 예산을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한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시민의 절반 이상이 대구시의 재정 상태가 나아지면 그때 검토하라는 발표와 함께 그때까지 산격청사를 이용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보면 신청사 건립은 물 건너간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또 지난 지방선거 때는 시청 이전마저 하지 않겠다고 발표해 달서구민의 거친 반발로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선거철이라 시장님의 생각을 돌릴 수 있었지만 현재는 한때 거대당의 대표와 대통령 후보 그리고 작년에는 현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막강한 권력을 가진데다 경남지사 시절에는 진주의료원을 폐쇄까지 했던 뚝심과 소신이 상당한 분입니다. 그런 분을 누가 과연 생각을 돌릴 사람이 있겠습니까? 또한 그동안에 시청을 유치하고자 하는 다른 지자체도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선택을 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시장님의 생각을, 계획을 따르든가 그렇지 않으면 4년 뒤에 다시 추진하든가 저와 많은 구민들은 부지를 일부 매각해서라도 하루빨리 시청이 준공되기를 희망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불확실한 미래에 막연한 기대를 걸고 있는 것보다는 현재 부지가 확정된 지금 확실한 시청 건립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업지역으로 활용을 하면 지역에 더 발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상상을 한번 해 보십시다. 만약에 신공항과 함께 만약 대기업이 들어온다면 현재 시청 부지가 3,800평의 약 6배인 2만 평의 넒은 시청과 대기업, 그리고 이월드와 두류공원까지 얼마나 멋진 그림이 그려집니까? 두 번째 2,000세대 이상의 주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신청사로 발표가 난 후 재개발, 재건축 바람이 불어 건설 시행사가 아파트를 짓기 위해 주택을 마구잡이로 매입을 했고 계약금 5%와 중도금 5%만 지급한 상태에서 부동산 경기 저하와 또 시청 이전마저 불투명해지면서 현재는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시행사와 계약을 한 주민들은 계약 조건상 기존 세입자를 모두 내보내고 새로운 임대차 계약을 하지 못 한 채 빈집으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매매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대해 잔금을 받기를 기대하고 다른 건물을 매입한 주민들은 시행사가 기존 주택의 잔금을 미루고 있어 몇 천만 원의 계약금을 날려버려 비관에 빠진 주민 수가 상당합니다. 또 다른 예로 감삼동 일부는 5%의 주민은 남아 있고 95%의 주민이 이주한 상태에서 빈집 상태로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은 밤에는 청소년 범죄의 온상이 되고 그래서 주민에게는 위협이 되는 등 우범지대로 전락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이유로 본 의원은 어떻게 해서든지 하루빨리 신청사가 건립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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