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유천동 중학교 건립 김장관 292회 2차 | 2022-10-20 |
| 김장관의원 깊어가는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55만 달서구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풍성한 행복의 열매가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존경하는 김해철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제292회 임시회와 이어지는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수고가 많습니다. 저는 진천동, 유천동 지역구인 김장관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유천동에 월배3중학교 건립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2004년 10월 30일 월배 지구 도시계획 수립 시 대구시 교육청과 합의하에 학교 부지로 선정하여 달서구 고시 제60호에 월배3중학교를 학교용지로 지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인근 대단지 주택 공사 및 준공은 당초의 계획대로 세대 유입은 물론이고 명문 학군 동네로 정착하면서 학생 수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월배 신개발 지역에 고등학교는커녕 중학교 건립조차 20년 전의 시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한솔초, 용천초, 유천초, 한샘초, 5,000여 명의 어린 학생들은 지금도 인근에 8학군으로 분산 배치되어 월서중, 조암중, 월암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평균 32명으로 시 교육청의 중학교 학급당 배정 인원의 상한선에 해당됩니다. 교실 또한 극심한 부족 현상을 겪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현재 월배 신개발 지역에 7개 공동주택 6,000여 세대가 입주하여 장거리 8학군으로 통학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명품 교육 1번지 달서구의 현주소입니다. 도시·군 계획 시설의 규칙 [제89조]에 의하면 중·고등학교는 3개의 근린 주거 단지에 배치되어야 한다고 되어 있으며, 월배 신개발 지역은 이러한 충족 요건을 갖추었기에 마땅히 중학교 건립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의하면 중·고등학교 통학 거리는 대중교통으로 30분이 적정한 거리인데, 월배아이파크에서 월암중까지 성서2번 버스 한 노선으로 배차 간격이 28분에 1대 꼴로 운행되고 있으며 대진중학교 방향은 아예 버스 노선조차 없습니다. 이 실정 가운데 해마다 수십 명씩 의무적으로 배정받는 현실에 교육청과 달서구의 안일한 탁상행정의 뒷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그지없습니다. 그런데 대구시 교육청은 “인근 지역 내 중학교 8학군에 분산 배치가 가능하므로 현재로서는 학교 설립은 어렵다.”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늘어놓을 뿐, 달서구청 또한 동상이몽으로 한 줄의 답변에 본 의원은 경종을 울립니다. 유천동 학부모의 답답한 가슴에 멍들게 하지 마시고 달서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에 귀 기울여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월배3중학교 부지는 현재 에이치비산업개발 소유이며 공공부지 일몰제가 적용되어 2024년 10월 30일이면 학교 부지 지정 시효가 만료됩니다. 인구 감소, 분산 배치라는 대구시 교육청의 궤변에 머무르지 마시고 유천동 주민의 숙원 사업인 용천초등학교 맞은편 12,000㎡의 학교 부지에 가칭 용천중학교 하나만이라도 건립하여 우리 주민들의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본 의원 또한 지역 내 학부모님들과 지속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중학교의 필요성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여 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중학교 건립의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이태훈 구청장님, 관계 공직자 여러분!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마음껏 뛰어놀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용천중학교라는 선물을 어린 학생들 가슴에 안겨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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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회수·차수/날짜 | 제목 |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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