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8대 의정활동의 끝자락에서 김화덕 287회 2차 | 2022-04-15 |
| 김화덕의원 안녕하십니까? 김화덕 의원입니다.
8대 마지막 회기에서 저는 오직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민선 8기 4년, 저의 구의원 생활 12년, 그 긴 시간 동안 부족한 저와 함께 해 주신 존경하는 이태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1,200여 공무원 여러분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나고 보니 의도치는 않았지만 저 때문에 새로운 사업, 새로운 방향으로 일하시느라 힘드셨을 공무원 여러분 덕분에 의정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전력을 다해 함께해 주셨던 공무원 여러분 앞길에 사랑과 행운이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8대를 함께해 주신 존경하는 윤권근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립니다. 지나고 보니 비슬산 연수와 2층 대강당에서의 의원 역량 강화 연수 등 즐겁게 8대 후반기를 출발하였고 나름대로 계획도 많았습니다. 운영위원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사업, 새로운 행사를 많이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가 번번이 막았고 저희 동료들 간 관계가 원활치 못해서 멈추고 했던 많은 안타까운 순간이 있었습니다. 많이 보듬고 많이 함께하지 못한 저의 과오입니다. 아무쪼록 지방 선거를 앞두고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길로 한걸음 한걸음 찬찬히 나아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12년간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구민 여러분 한분 한분께도 찾아뵙고 절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여러분의 뜻이 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고 했지만 부족했을 거라 생각을 해 봅니다. 지난 4년 5분 발언, 구정질문, 서면 질문, 조례 등 35건의 의정 활동을 했지만 지난 일에 후회가 남는 시간입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달려왔고 그 길을 함께 지지해 주시고 믿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제 앞길을 알 수 없지만 항상 저희 주민 여러분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코로나라는 재앙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누구도 이렇게 긴 재앙이 함께할 거라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또 이 지구 한편에서는 영화에서나 볼 것 같은 전쟁의 잔혹함이 지금 이 순간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와 상관없는 일로 보여도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고 결국 우리의 일입니다. 당장 연룟값이 폭등하고 수입과 수출이 원만하지 못하고 서민 경제에 바로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참혹함을 끝내고 이겨 낼 수 있는 것 또한 인간의 마음일 것입니다. 마음을 보듬는 정치, 마음을 읽는 행정, 마음을 아끼는 정치인, 그리고 봉사하는 달서의 공무원들이십니다. 이런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달서구를 사랑하고 여러분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화덕이 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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