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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 제목, 의원, 회수·차수, 내용으로 구분
노인종합복지관과 관련하여(2010.9.30) 구상모 181회 1차
존경하는 달서구민 여러분, 그리고 도영환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2010년 제1차 정례회 준비로 얼마나 노고가 많으셨습니까?

성당1·2동, 감삼동 출신,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구상모 의원입니다.

우리나라의 노인인구는 현재 536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1%에 달하고, 달서구는 8월말 현재 4만5,928명으로 달서구 인구의 7.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의 다른 구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근접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고령화시대에 노인들의 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달서구는 노인여가 복지시설로 노인종합복지관 1개소, 경로당 21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달서노인종합복지관은 2010년 6월 현재 9,767명의 회원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미활동 및 여가 선용을 하고 있으며, 또한 고령화시대에 따라 수반되는 문제를 적절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인들의 특성과 요구에 따라 서비스를 개발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꾸준한 회원증가로 인해 시설공간이 부족하여 교양강좌와 취미활동 등의 제약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살펴보면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다양한 수요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 전문화된 시설이 필요하고, 이용 편의성과 형평성을 고려하여 성서권에 노인종합복지관의 추가 건립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봅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는 성서권의 노인종합복지관 건립뿐만 아니라 죽전, 두류, 감삼, 성당 즉, 성당 중권역에 노인종합복지관 건립도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성당중권의 노인인구수는 9,878명으로 달서구 노인인구의 21.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달서구 행정구역을 보면 성서와 월배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이에 따른 사업 중 하나로 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에도 성서권역과 월배권역을 구분하여 사업이 진행되어 성당 중권역의 주민 복지서비스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달서구 노인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성당중권은 제외하고, 성서권만 노인종합복지관의 추가 건립계획을 세운 것은 지역 형평성의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어 집니다.

물론, 노인종합복지관 1개소를 건립하기 위해서는 수십억의 예산이 소요되어 재정의 어려움이 발생될 것입니다.

하지만, 재정의 어려움에 앞서 노인 욕구에 따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근접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세부권역에 따른 노인종합복지관 배치와 확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집행부는 본 의원의 제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이번 중기지방재정계획안에 성당 중권역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검토 및 예산확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 의원은 판단됩니다.

지역 노인들의 문화활동과 교육의 장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노인종합복지관이 월배권역과 성서권역뿐만 아니라 성당 중권역에도 건립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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