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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 제목, 의원, 회수·차수, 내용으로 구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이성순 280회 1차 | 2021-06-08

이성순의원 5분 발표자료.pdf [다운]

존경하는 60만 달서구민 여러분!
  윤권근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태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이성순 의원입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이 자리에 서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순국선열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6·25 전쟁에 참전하신 참전 용사 여러분! 대한민국을 지켜 주셔서 고맙습니다.
  민족의 비극 6월 25일은 잊을 수 없는 동족상잔의 아픔이 시작된 날입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이 불법 남침하여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전쟁으로 인해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1,000만 이산가족은 아직도 만남을 이루지 못하고 생사조차 알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존경하는 달서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이런 여론 조사 결과를 기억하고 계십니까? 10여 년 전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6.9%가 6·25 전쟁 발발연도를 모른다고 대답하였으며 연령대로 보면 20대가 56.6%로 가장 많았고 30대 28.7%, 40대 23%가 6·25 전쟁 발발연도를 모른다고 했습니다.
  또한 중·고등학생에게 “대한민국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대한민국을 위해 싸울 것인가?” 물음에는 27%만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답했으며 33%가 외국으로 도망간다고 응답했습니다.
  1950년 당시 중·고등학생과 청소년들에게 이런 물음을 했다면 어떤 답이 나왔을까요? 모두가 머뭇거림 없이 조국을 위해 싸운다고 답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달서구민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의원 여러분! 당시 학생들은 펜 대신 총을 잡았으며 청년들은 내 나라 내 조국은 내가 지키겠노라고 전쟁터로 뛰어들어 젊음을 조국에 바쳤습니다.
  6·25 전쟁으로 우리 국군의 전사자가 137,899명, 부상자는 450,742명입니다. 그리고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하면 참호 속에서 격렬히 싸우다가 산화된 미수습 국군 전사자가, 아직도 12만2,000명이 넘는 유해들이 이름 모를 산하에 묻혀 있다고 합니다. 현재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하나둘 발굴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전쟁터에서 구사일생 살아온 노병들은 어떤 삶을 살아오셨습니까? 대부분 가난에 허덕이다가 쓸쓸히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는 참전 유공자분들을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회 있을 때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예우하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참전 명예 수당 지급 현황을 보면 지자체마다 뚜렷한 기준도 없이 들쭉날쭉합니다. 충남 계룡시는 참전 명예 수당을 30만 원 지급하고 있으며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은 25만 원, 경남 통영시, 고성군, 함안군, 함양군은 27만 원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달서구의 경우는 10년 전 1만 원 지급하다가 현재는 참전 명예 수당을 한 푼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대구시에서 8만 원 지급하다가 지난해 7월부터 10만 원 지급하고 있습니다. 참전 유공자분들에게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사는 지역에 따라 참전 명예 수당이 달라서야 되겠습니까? 참전 용사들은 풍전등화와 같은 조국의 운명 앞에 총탄이 쏟아지는 전투에서 육탄으로 나라를 지켜 냈습니다.
  나라를 위해 참전하신 6·25 참전 유공자들은 평균 연세가 아흔을 넘긴 고령입니다. 노병들은 이제 정부나 지자체에 요구할 기력도 없습니다. 6·25 참전 유공자분들은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이제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고령인 점을 인식하시고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답게 선진국처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 유공자들에게 현실에 맞는 예우를 서둘러야 합니다.
  호국 보훈이란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국가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자신을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에 보답하는 의미입니다. 참전 용사들은 목숨 걸고 나라를 지켜 주셨습니다. 대한민국을 지켜 주신 6·25참전 용사들을 이제 우리가 지켜 드려야 합니다. 6·25를 잊으면 6·25가 다시 올 수 있다는 것을 가슴에 새겨, 호국 보훈 정신을 우리 사회의 정신적 가치로 뿌리내려야 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동료 의원 여러분! 조국이 어려울 때 목숨 걸고 싸웠던 참전 유공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명예로운 삶이 유지되도록, 현실에 맞는 정책적 지원이 있기를 기대하면서 저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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