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우리 지역의 교통사고와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에 대하여...(2015.11.12) 박병주 229회 2차 |
| 사랑하는 61만 달서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당동, 감삼동, 두류동 출신 박병주 의원입니다. 늘 61만 구민을 행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존경하는 배보용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곽대훈 구청장과 1,000여 공직자 여러분!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2015년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우리 지역의 교통사고와 이에 관한 대책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에 공개된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대구지역의 차량 중 51,075대가 수년간 상습적으로 안전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9월 말 기준 대구시 전체 등록 차량의 4.7%에 이른 수치로 시한폭탄 같은 차량이 대구 곳곳에서 운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9월에 공개된 경찰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개설된 대포차는 모두 17,056대인데 대구가 전체의 50.4%인 8,593대가 대구에서 개설된 것입니다. 반면에 2014년 대구의 대포차 단속실적은 58건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국민안전처가 지난 7월에 공개한 지방자치단체별 화재·교통 분야 안전지수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달서구는 3등급이라고 합니다. 이는 2013년 교통사고 통계를 근거로 안전지수를 산출하여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분류한 것으로 등급이 낮을수록 교통안전에 취약하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8월에 도로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교통사고 발생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구 지역의 2014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4,519건입니다. 이는 경기, 서울, 경북에 비해서는 적은 것이지만 인구, 차량 등을 감안하면 대구 지역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전국 최고 수준인 것입니다. 전국 교통사고 발생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 현황 자료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전국 교통사고 다발지역 상위 5개 지점에 2위는 감삼동 죽전네거리, 4위는 범어동 범어네거리, 5위는 남산2동 계산오거리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6위는 성당동 성당네거리, 11위는 두류동 두류네거리, 15위는 감삼동 감삼네거리 등으로 전국 교통사고 다발지역 상위 15개 지점에 우리 달서구가, 정확히 말씀드리면 본 의원 지역구에 4개 지점이나 차지하는 오명을 남겼습니다.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전국 최고 수준인데도 대구 지역의 교통문화지수는 다른 지역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높은 편입니다. 교통안전공단의 2014년 교통문화지수 조사에 따르면 대구 지역의 교통문화지수는 83.58점으로 전국 최상위권입니다. 대구 지역의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교통문화지수의 괴리는 교통법규준수 캠페인, 교통법규 위반 등과 같은 관행적 처분만으로는 교통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따라서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자동차 중심의 가로, 교통체계를 사람 중심의 가로, 교통체계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는 시대적 요구이자 흐름이기도 한 것입니다. 특히 성당동, 감삼동, 두류동에 전국 교통사고 다발지역 상위 15개 지점에서 4개 지점이나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달서구 구민의 교통안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집행부 공무원들께서는 자동차 중심의 가로, 교통체계를 사람 중심의 가로, 교통체계로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배보용 박병주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5분 자유발언의 내용을 참고하여 구정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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