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 대상자에 대하여(2013.12.4) 이영애 211회 1차 |
| 안녕하십니까? 죽전·용산1동 출신, 복지문화위원회 이영애 의원입니다.
앞서가는 달서구, 살기 좋은 달서구, 안전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존경하는 김재관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곽대훈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최근 구청이 실시한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과 관련해 집행부에 몇 가지 건의 말씀과 함께 새로운 시각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하여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사진을 봐 주십시오. (영상물을 바라보며 계속 발언함) 사진에서 특히 눈여겨 볼 점은 우선 권장 대상자입니다. 65세 이상 노인은 물론 특히 만성 심혈관계 질환자, 만성 폐질환자 즉 호흡기 질환자도 조속히 예방 조치를 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시다시피 폐렴구균에 감염되면 중증 합병증 발생은 말할 것도 없이 사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폐렴구균 예방 접종을 하면 패혈증, 뇌수막염을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을 가진 자는 꼭 예방 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보건과 자료를 보면 상반기에 75세 이상 노인 8,753명이 접종하였고, 금번 하반기에는 65세 이상 노인 1만3,820명을 목표로 접종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앞에서도 봤듯이 폐렴은 노인은 물론 특히 심혈관계 질환자, 호흡기 질환자 등에게도 치명적일 수도 있는 병입니다. 호흡기 질환, 심장 질환, 당뇨병, 신부전증 등의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 암이나 타 약제로 인하여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 등이 고위험군이라 하겠습니다. 말하자면 노화 때문이든지 다른 질병 장애 때문이든 폐의 기능과 면역력이 약해진 분들에게는 특히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디자이너 앙드레 김 씨와 코미디언 백남봉 씨 그 분들도 암 수술 후 치료과정에서 폐렴 합병증이 생겨 결국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상물을 바라보며 계속 발언함) 지난 10월 현재 달서구 관내 등록된 장애인 현황을 보면 총 1만633명으로서 그 중 다음 표에서 보듯이 심장 및 호흡기 장애인이 160명, 그 외에 신장이나 간에 장애인까지 포함하면 모두 749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심장이나 호흡기 장애가 있는 분들은 폐렴 고위험군에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장애인들에 대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구청장님의 의지만 있으시다면 구 예산을 들여서라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상자가 아직은 많지 않기에 그렇게 많은 돈이 든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현재 구청 실무자 얘기로는 이들에게 시행하면 다른 장애인과 형평성 논란이 생길 수 있다. 접종 시약 구입하는데 조달 비용이 더 든다는 등의 이유를 달아 시행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무자의 입장은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중앙정부 방침이 65세 이상 노인에게 우선 접종하도록 되어 있다고 해도 지방자치제도를 시행하는 취지에 따르면 자치단체는 중앙정부 방침대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 정책 취지에 부응하는 것이라면 추가로 자체 예산을 들여 꼭 필요한 주민에게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이는 오로지 구청장님의 강력한 의지가 있으시면 되는 것입니다. 구청장님! 건의 드리겠습니다. 내년에도 폐렴 예방 접종은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폐렴 고위험군에 있는 이들 장애인들에 대해서는 올해처럼 무작정 대상에서 뺄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무료 접종을 하여 주실 것을 건의 드립니다. 이만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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