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의정활동의 문제점 개선과 관련하여(2013.6.19) 김성태 206회 1차 |
| 존경하고 사랑하는 61만 달서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월성1·2동, 진천동 지역구 출신 김성태 의원입니다. 2013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집행부 공무원과 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6대 달서구의회가 시작된 지 3년을 마무리 하면서 의정활동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반성하여 개선되기를 희망하면서 발언대에 나왔습니다. 먼저 오늘의 발언내용이 유익하지는 못 하지만 잘못된 문제점들을 보고도 지적하지 못하는 것은 의원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 이 자리에 나오게 됨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달서구의회 의정활동 실적평가를 조사해 본 결과 두어 가지 부분을 제외하면 우리 달서구의회는 타 지방의회나 역대 어느 의회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의정활동 실적이 좋다 하더라도 의원들이 기본적인 도의를 저버린 다면 우리 모두는 구민의 눈에서 멀어지며 외면당할 것입니다. 문제는 의원들이 정당이 중심이 되어 의정 운영을 하는 등 운영 전반에 문제점들이 도출되었습니다. 그 내용인즉 의정활동은 달서구의회가 중심이 되고 정당은 의회에 모든 행사일정에 맞추어야 함에도 불구 하고, 당에 일정을 조정하는 등 공사를 엄격히 구분하지 못함을 지적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상임위 내지는 본회의를 산행이나 단합행사 등 정당행사로 먼저 일정을 조율하고 우선 시하는 문제입니다. 지난 5월에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전체의원 연수를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을 당의 체육대회일정과 겹친다는 이유로 결정된 연수일정을 변경해서 의원연수의 장소를 변경하는 등 차질을 가져 왔습니다. (영상물을 바라보며 계속 발언함) 잠시 본회의장 앞 사진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사진은 지난달 제2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 사진입니다. 의원들이 회의 중인데도 불구하고 지역구 행사나 다른 일을 보기 위해 본회의장을 떠났습니다. 이것 또한 공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례입니다. 그 당시 본회의장 단상에서는 중요한 탈북자 문제로 조철제 의원의 구정질문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만 의원 수가 과반수도 안 되는 9명만이 참석해 청취하고 있었습니다. 의원들은 주민의 대표이며 대의기관으로서 의정활동에 도의적인 책임을 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회의 참석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일입니다. 동료 의원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아닌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무더기 본회의장에서의 자리를 비우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출석을 했으니 이제 나는 책임을 다했다.’는 그러한 생각이 의정활동의 불성실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의정활동을 때때로 탄력성 있게 회의 일정을 조정할 수 있고, 의원들의 중요한 사정들이 있다면 불출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특별한 사안이어야 하며, 회기일정 변경은 의원전체의 의사에 동의하는 등 특별한 경우에만 필요로 해야 될 것입니다. 지금 국민 여론이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해야 한다고 많은 시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즈음에, 의원들이 중앙의 눈치를 보고 정당을 우선시 한다면 진정한 풀뿌리 생활정치는 역기능으로 정당공천 폐지의 정당성에 무게가 실릴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의정활동의 잘못된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이번을 계기로 원칙이 있는 운영과 성실한 의정활동 으로 구민들에게 다시 한번 신뢰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노력하기를 기대하면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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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회수·차수/날짜 | 제목 |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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