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달서구 상징물 관리에 대해(2013.2.14) 장순화 202회 1차 |
| 존경하는 60만 구민 여러분!
김철규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곽대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960여 공무원 여러분! 달서구의 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십니다. 상인1·3동 출신 장순화 의원입니다. 며칠 전 우리 달서구 관내에 있는 깨친맛 음식점 지정 표지판이 있는 음식점에 갔다가 상당한 불친절에 마음이 상했었다고 어느 지인에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깨친맛 음식점 지정 표지판 등 달서구 상징물 관리에 대해 우리 구청이 보다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달서구민이면 누구나 아는 구의 대표적 상징물이며, 달서구청의 얼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구청을 대변하는 이들 상징물이 부착된 곳, 예를 들면 청소 차량이라든지, 음식점 간판이라든지 구청에서 관리하는 모든 공문서 서류들은 결국 우리 달서구의 얼굴로서 이름을 내 건 것입니다. 때문에 이들 상징물이 부착되면 그 음식점의 품질과 서비스는 괜찮은 곳이다. 운행차량은 교통법규를 모범적으로 잘 지키는 차량이라는 것을 우리 달서구청이 보증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구청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책임지고 관리하는 달서구 상징물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우리 구청을 방문하는 달서구민이면 자주 접하는 2층 대강당 앞에 있는 게시판과 달서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입니다. 여기에서도 우리 구청의 얼굴인 달서구 상징물이 무엇임을 분명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청의 상징물은 제대로 쓰여야 할 곳에 제대로 쓰이도록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현재 우리 정부도 범국가적 차원에서 국가 브랜드 도입이니, 국가 상징물 관리에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지자체에서도 자기만의 고유 브랜드, 고유 상징물 관리에 많은 노력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한발 앞선 몇몇 지자체는 지식재산권 차원에서 브랜드 경영기법을 도입하여 자신의 상징물을 세수 확보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구청의 상징물은 구청의 지적재산권으로서 바로 돈이 되는 것으로 인식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아는 우리 대구시의 쉬메릭 브랜드입니다. 시 홈페이지를 보면 이 브랜드는 “브랜드 사용자들의 상표로고이며, 사용업체들의 법적 지위를 나타내 준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모든 지자체에서는 자신의 상징물을 허가 없이는 아무나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달서구청 홈페이지에도 “달서구 상징물을 달서구청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러하지 않습니다. 이 사진은 모 음식점에서 찍은 것입니다. 물론 우리 달서구가 지정한 깨친맛 음식점입니다. 그러나 현재 달서구 조례 어디를 봐도 깨친맛 지정 음식점이라도 컵에까지 이런 표시를 할 수 있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달서구 고유 상징물을 별도 허가 없이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향후 집행부에서는 달서구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현행 대구광역시달서구 상징물 조례입니다. 보시다시피 현 조례에는 우리 달서구 상징물은 은행나무, 장미, 비둘기뿐입니다. 대구지역 구·군에서도 우리 구와 같이 상징물 조례에 구목, 구화, 구조 등 3가지 상징물만 관리하고 있으나 우리 구는 상표인 도시브랜드 ‘스마일링 달서’를 상징물 조례에 포함하여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 아무튼 출범 25주년을 맞은 우리 달서구가 대구에서 아니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선진 자치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960여 달서구 공무원들의 분발을 촉구하면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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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회수·차수/날짜 | 제목 |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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