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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 제목, 의원, 회수·차수, 내용으로 구분
각종 축제 개최 및 운영에 대해...(2008.10.2) 김해철 162회 2차
  안녕하십니까? 상인1․3동 출신의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김해철 의원입니다.
먼저 우리 구 각종 축제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예영동 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달서구는 며칠 전 6,3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하면서 달서 웃는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번 대회가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겠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못 했습니다.
무엇보다 대회 운영상에서 나타난 주로 운영의 미숙함과 철저한 교통통제에 따른 홍보 미비 등은 접어두고라도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수많은 메시지는 내년 대회 개최의 무용론을 잘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대회 이틀을 앞두고 중국산 싸구려 기념 티 제작의 재 발송 약속 건은 불필요한 행정력과 예산낭비의 표본입니다.
달서구민을 우롱하고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을 기만한 행위였습니다.
지역축제도 아닌 전국 축제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번 마라톤 축제가 가져다 준 의미는 과연 무엇입니까? 성공한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나 실패한 축제는 막대한 세금낭비와 주민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뼈아픈 교훈입니다.
본의원이 현재 집행부에 자료 요청 중에 있지만 우리 구 작년 한 해 각종 행사와 축제에 집행된 평생학습축제 등 총 예산은 수억 원에 이르고 이러한 축제관련 예산은 전적으로 우리 구가 부담하고 행사는 특정 기획사가 수주하여 기획하고 홍보하면서 진행을 맡다보니 기획사만 좋은 일을 시켰습니다.
주민이 주체가 되어야 할 축제가 노래자랑이나 구경하면서 자원봉사 등의 역할을 맡는 게 전부였다는 것이지요.
특히 올해는 달서구 출범 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평생학습축제, 스마일링 누리복지축제, 깨친 맛 축제 등 모두 열거하기도 외우기도 힘든 온통 축제마당입니다.
좋은 말로 축제요, 행사입니다. 깨친 맛 먹거리 축제 같은 경우 특색 없이 타 자치단체가 하니까 우리도 한다는 것, 다시 말해 틀과 무늬 모두 복제된 대표적인 붕어빵 축제라고나 할까.
예산집행의 차이만 있을 뿐 달서구민 건강걷기대회나 달서 웃는 마라톤 대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단체장의 치적홍보에 가장 좋은 방법은 축제입니다.
60만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에게 다가가는 축제이기보다는 단체장의 치적홍보나 행정홍보를 위한 방책으로 변질된다면 이는 아주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떠한 축제나 행사도 지역주민들의 공감대 확보와 자발적인 주민참여가 전제되지 못하면 단체장의 치적홍보나 선심성 행사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전시성 축제나 낭비성 행사가 진정 60만 구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주민들이 낸 세금이 지역현안에 쓰이지 못하고 눈요깃감으로 낭비된다면 이 또한 얼마나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공직자는 먼저 공복이라는 자각과 공복으로서의 철학을 갖고 예산 운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봅니다.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값지고 귀하게 쓰이는 것, 60만 구민들은 바로 이것을 원합니다.
특색 없고 질 낮은 행사나 축제는 기획하지도 말고 꿈도 꾸지 맙시다.
앞으로 우리 의회에서도 각종 행사나 축제의 당위성, 유용성, 차별성 등을 냉철하게 따지겠습니다.
예산 및 인력낭비의 결과가 보이면 철저히 그 책임을 추궁할 것입니다.
그리고 60만 구민의 이름으로 고발할 것입니다. 시간관계 상 결론을 말씀드리면 향후 모든 행사나 축제가 관행적으로 행해지고…….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개최취지 구현 및 주제 전달이 미흡하고 독창성, 전문성이 떨어져 향락이나 전시성 예산낭비로 흐르는 행사나 축제는 과감히 폐지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합니다.
그리고 성격이 비슷한 행사나 축제는 조정․통합 또는 격년제로 개최할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적극 제안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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