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우리사회의 음주와 회식문화에 대하여(2012.11.19) 김해철 200회 2차 |
| 안녕하십니까? 김해철 의원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철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곽대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과 불철주야 구정업무에 대단히 수고가 많으십니다. 본 의원은 직원들의 음주와 회식문화에 대해 발언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사회에 어느 조직이든 직원들 간 단합과 화합을 목적으로 음주와 회식문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1차에서 기분 좋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2차와 3차로 이어지면서 술을 마시지 못하면 불이익을 당할 수밖에 없다는 아주 잘못된 인식 때문에 억지로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제 자신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라고 봅니다. 다시 말해 술을 강권하는 사회분위기를 우리 공직자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한번 바꾸어 보자는 것입니다. 우리 달서구청은 어느 부서할 것 없이 상명하복이 존재하는 현실입니다. 부서회식 동참에 어쩔 수 없이 이끌려갈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은 비단 음주를 하지 못하는 남자직원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음주를 전혀 하지 못하는 여직원들의 마음고생은 참으로 크다고 봅니다. 이러한 음주와 회식을 하고 다음 날은 또 어떻습니까? 개인의 건강악화와 공직자로서의 대민행정서비스의 질이 저하되어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각 부서별 음주회식문화에 과감한 변화와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퇴근 후 음주와 회식을 업무의 연장으로 간주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이는 다시 말씀드리면 저녁 회식을 점심 회식으로 유도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저녁 회식을 할 때에는 1차 한두 시간 내에서 종료가 될 수 있도록 각 부서장이 이를 적극 유도해 나가야겠습니다. 특히 건전한 음주문화와 회식 분위기를 선도할 수 있도록, 각 부서장은 음주회식문화를 영화, 연주회 등 각종 문화생활 체험과 독서토론회 또는 스터디그룹 등, 다양한 공부모임으로 전환함은 물론 음주관련 직원의식 개선교육도 함께 병행 실시해 나가면서 진정 변화하는 공직자 상 정립에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본 의원의 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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