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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의회

제300회 제1차 본회의(2023.11.16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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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회 달서구의회(제2차 정례회)

본 회 의 회 의 록
제1호

대구광역시달서구의회사무국


일 시 2023년 11월 16일(목) 10시

장 소 본회의장


의사일정

◦ 5분 자유발언

1. 제300회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2.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3.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의원연구단체 활동 결과 보고의 건

4. 회의록 서명 의원 선임의 건


부의된 안건

1. 제300회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2.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손범구 의원 외 6인 발의)

3.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의원연구단체 활동 결과 보고의 건

4. 회의록 서명 의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09분 개의)

○의장 김해철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00회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정온주 의회사무국장 정온주 입니다.

보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제300회 제2차 정례회는 「지방자치법」[제53조] 및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의 회기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제4조]에 따라 오늘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의안 접수 및 회부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김장관 의원 등 7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임미연 의원 등 10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정환 의원 등 13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권숙자 의원 등 7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발의되어 운영위원회로 회부하였습니다.

권숙자 의원 등 9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이진환 의원 등 5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정환 의원 등 9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발의되어 기획행정위원회로 회부하였습니다.,

김정희 의원 등 8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보영 의원 등 7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 서보영 의원 등 6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안, 임미연 의원 등 12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위기영아 및 위기임산부 보호·상담 지원 조례안, 이진환 의원 등 7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도하석 의원 등 9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황국주 의원 등 10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경로당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발의되어 복지문화위원회로 회부하였습니다.

이선주 의원 등 8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에너지 기본 조례안, 김기열 의원 등 5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악취 방지 및 저감 조례안, 강한곤 의원 등 5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자동차 안전점검 및 정비지원 조례안, 최홍린 의원 등 7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주택임차인 보호 및 법률서비스 지원 조례안, 장호섭 의원 등 15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자율방범활동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고명욱 의원 등 7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공중화장실 등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왕규 의원 등 6명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4차산업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되어 경제도시위원회로 회부하였습니다.

구청장으로부터 대구광역시달서구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이 제출되어 해당 상임위원회로 회부하였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달서구의회 도시공원 범죄예방 연구회의 연구 활동 결과보고서를 승인하였습니다.

손범구 의원으로부터 구정질문에 따른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가 접수되었으며, 끝으로 정순옥 의원, 서민우 의원, 강한곤 의원, 이진환 의원, 박왕규 의원, 김장관 의원으로부터 5분 자유발언 신청서가 접수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해철 의회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 5분 자유발언

(10시14분)

○의장 김해철 다음은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회의에 관한 규칙」[제33조의2]에 따라서 5분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발언하시는 의원님께서는 5분의 시간을 정확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정순옥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순옥의원 안녕하십니까? 도원동, 상인3동 정순옥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달서구의 재정 건전성을 위해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경기 부진으로 인한 세수 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의 감세 정책 영향은 내년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지방 재정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2023년 국세 수입 재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세 수입은 400조 원 대비 59조 원이 감소한 341조 원이 걷힐 것으로 추계되었습니다. 세수 부족 59조 원은 결손 기준 최대 규모이며, 지방교부세와 관련된 내국세 규모는 55조 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내국세 감소와 연동하여 정부로부터 올해 교부받기로 되어 있던 대구시는 보통교부세 1조4,485억 원 중 15.9%인 2,304억 원을 교부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화면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달서구 재정의 예산 규모로 볼 때 지방자치단체의 평균보다 높지만 유사 자치단체에 비해 보조금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재정자주도가 낮은 편입니다. 이는 실제 재량 사업을 할 수 있는 자율성과 재량권이 감소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열악한 재정 상태를 고려하여 달서구는 사업의 필요성, 계획성, 시급성 등을 분석하여 불필요하고 과도한 낭비성 예산을 폐지하고 축소 집행하여야 합니다.

최근 의정부시에서는 정부 세수 결손이 발생하면서 지방교부세가 대폭 삭감되어 재정 여건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어 사업 전반의 구조 조정을 통해 재정 지출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보도가 있었고, 의정부시는 공무원 월급을 줄 수 없다는 뉴스가 나기도 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불필요한 구비 부담을 안게 될 국가 공모 사업은 지양하고 달서구에 꼭 필요한 공모 사업에 집중해야 합니다.

보조 사업이라는 명목하에 매칭되는 구비 부담으로 인하여 지방 재정의 재원 부담이 가중되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는 부서별 공모 사업 신청에 있어서 무분별하게 국비 사업을 수행하기보다는 구비 부담이 과다하지 않도록 구비 부담 재원 확보 방안, 유지 관리에 따른 매년 지속적인 사업비 부담 여부 등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결과를 도출한 후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연례적으로 집행률이 저조한 SOC 사업의 경우 연차별 공정을 고려하여 적절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하여 과도한 이월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방 행사와 관광 사업에 대해 필요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게 폐지·축소하여야합니다. 특히 주민들의 참여율이 저조하거나 참여자들의 호응 또는 만족도가 낮은 행사가 예산 낭비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어 지역 축제 행사의 경우 축제 행사 평가에 따라 적절한 예산 규모를 산출하여 낭비적 요인을 사전에 걸러내는 등 대책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셋째, 보조금 지원 사업의 집행에 대하여 철저한 감독이 필요합니다.

지방보조금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지방 보조 사업 평가는 성과 평가와 예산 편성을 연계해 성과가 부진하거나 집행 과정이 비효율적인 사업은 일몰시키는 것이 원칙입니다. 보조금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삭감 또는 일몰 가능성이 있는 부실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3의 전문 외부 기관 평가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에서 보다 면밀한 검토를 통해 보조금 운영 결과를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제도적 장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지방 재정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낭비성 예산을 줄이는 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의회, 구민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우리 달서구 재정이 지속적으로 건전하게 유지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시20분)

○의장 김해철 정순옥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서민우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민우의원 존경하는 김해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이태훈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기동, 죽전동, 용산1, 2동 서민우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달서구에 각 부서별로 제작하고 있는 홍보 기념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이 자료는 집행부로부터 받은 2년간의 부서별 홍보 기념품 목록입니다. 2022년 88개, 2023년 76개, 투입된 예산만 해도 2022년 2억1,000만 원, 2023년 9월 기준 1억7,000만 원입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이 투입됐지만 안타깝게도 달서구를 인식할 만한, 기억에 남는 기념품은 없습니다. 목록을 몇 개만 살펴보더라도 종류, 모양, 색깔, 무엇하나 통일된 것이 없습니다.

과연 이 수많은 기념품 중에서 누군가의 서랍장 속에 방치되어 있지 않고 만족스럽게 사용할 만한, 달서구를 알릴 수 있는 기념품이 몇 개나 될지 의문스럽습니다.

홍보 기념품은 불특정 다수에게 도시를 홍보하고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이는 우리 달서구를 알릴, 달서구의 브랜드 구축을 위한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기도 합니다. 차라리 이 예산으로 달서구를 상징할 만한, 통일성 있는, 제대로 된 하나의 기념품을 만드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달서구에 가면 이런 걸 주더라.’ ‘달서구에서 받은 거였지.’ 하는, 누군가의 기억 속에 머릿속에 달서구를 심어 줄 수 있는 그런 기념품, 그게 바로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또 하나의 마케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동친화도시, 스마트도시, 선사시대로 등 우리가 칭하는 달서구의 네이밍은 수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달서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브랜드 개발이 아주 중요합니다.

본 의원은 이를 위한 가장 중요한 해결책 중 하나가 ‘통일성'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달서구의 가장 아쉬운 점은 통일성의 부재입니다. 제대로 된 캐릭터도, 기념품도, 대표할 만한 축제도, 달서구를 상징할 만한 통일된 어느 것 하나 없습니다.

사진을 보고 떠오르는 곳이 한 곳 있으실 겁니다. 이는 본 의원이 지난 6월, 성주군에 방문했을 당시 받았던 기념품입니다. 특별한 기념품은 아니지만 한눈에 봐도 성주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성주군은 참외라는 특산물이 있지만 이를 캐릭터화해 기념품에도, 도시 경관에도, 온라인 홍보에서도 모두 동일한 캐릭터를 활용해 꾸준히 성주를 알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성주군 기념품’을 검색해 봤습니다. 2020년에 누군가가 성주군 행사에 가서 받았거나 스탬프 투어 후 받은 기념품으로, 본 의원이 몇 달 전 받은 기념품과 동일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앞서도 말씀드렸던 통일성입니다. 인터넷 검색만 하더라도 무려 4년간 동일한 기념품을 제공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많은 지자체가 기념품 공모전, 슬로건, 캐릭터 개발 등 도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순 일회성 행사로 끝나거나 예산 투입 대비 성과가 부족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 구는 이러한 고민을, 시도를 얼마나 해 왔나 하는 것입니다.

본 의원이 우리 구는 대표 캐릭터, 대표 축제가 없다고 몇 차례나 지적하였고 대안을 제시하였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우리 구도 공모전을 개최하든 우리 구만의 캐릭터를 발굴하든, 지금의 주먹구구식 행정과 예산 낭비에서 벗어나 이제는 진짜 달서구를 알릴, 제대로 된 브랜드 마케팅을 펼쳐야 할 때입니다.

집행부에서는 부서별 홍보 기념품 제작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과 논의를 통해 예산과 행정적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와 별개로 성서소각장 주민 편의 시설 예산 확보와 관련하여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021년 본 의원은, 본 의원을 비롯해 김기열, 권숙자, 이영빈 의원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1년간 폐촉법 개정에 따른 주민 편의 시설 설치 예산 증액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습니다. 그 결과, 대구시와 긴 협정 끝에 공사비의 20%인 89억이 증액된 200억의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답변을 얻어 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기재부의 최종 승인 불가로 사업비의 20%는 얻어 내지 못하였으나 대구시로부터 111억에서 공사비의 10%인 40억이 증액된 최종 공사비 150억으로 주민 편의 시설을 지을 수 있는 결과를 얻어 냈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이루어 낸 데는 주민협의체 의원님들은 물론 우리 달서구의원님들과 모두의 공이 컸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26분)

○의장 김해철 서민우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한곤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한곤의원 존경하는 달서구민 여러분!

월성1, 2동 출신 강한곤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해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구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이태훈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달서구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는 달토기빵의 탄생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여, 앞으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관광 상품으로 재탄생시키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달토기빵은 ‘달서구 선사시대로 토기빵’의 줄임말로, 대구 유일 2만 년의 선사유적을 문화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사업 추진은 2021년 대한제과협회 달서구지부와 업무 협업을 통해 선사유적, 선사시대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먹거리 상품으로 빵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2022년 3월 달서구 소재 제과점 11곳을 선정하여 첫 판매를 시작한 달토기빵의 특징은 선사시대 상징물 중 하나인 붉은간토기의 둥근 모양 안에 크림치즈를 넣어 만든 빵입니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구비 1억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의 현황을 살펴보면 올 8월 말까지 6만여 개의 빵이 판매되어 금액으로는 9,000만 원 정도의 초라한 사업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조한 사업 추진 상황에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구청에서는 달토기빵의 활성화를 위해 ‘은하수를 건너온 달토기빵 시간여행’ 행사와 각종 음식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하였으나 노력에 비해 성과는 저조한 실정입니다.

그 원인들을 살펴보면 첫째, 달토기빵이 만들어질 당시 완벽한 준비 과정 없이 의욕만으로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어떤 상품을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개발과 시장 조사, 생산 시스템과 공급망 확충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전달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둘째로 달토기빵의 재료들을 보면 수입산 타피오카 전분과 수입산 크림치즈로 만들어져 국산 재료는 하나도 없습니다.

2만 년의 역사적인 빵이 모조리 수입산 재료들로 만들어져 장인의 혼이나 어떠한 정성도 깃들어 있지 않은, 스토리 없는 빵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빵이 활성화되고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 될 수 있겠습니까.

세 번째로 짧은 유통 기한과 실용성과 내구성이 없는 포장 박스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지역과 가까운 경주 황남빵이나 천안의 호두과자의 유통 기한은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 이상 되는 데 비해 달토기빵은 유통 기한이 하루인 당일 생산 당일 판매용의 품목으로 되어 있으며, 포장 박스 또한 실용성과 내구성과는 전혀 관계가 먼, 접기 불편하고 조그마한 압력이나 충격에도 쉽게 풀어지는 포장 박스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지역의 2만 년 선사유적을 표현하고 전통을 만들어 가야 하는데 특징 없는 디자인과, 내용물은 다 수입산인 껍데기만으로 어떻게 차별화와 독창성을 말할 수 있단 말입니까.

따라서 본 의원은 달토기빵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첫째, 다양한 사람들의 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 개발이 우선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제품은 선사시대를 명확하게 연상할 수 있는 모양으로 하고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 방법을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달토기빵 판매 업소를 현재 18곳에서 대폭 늘려 지역 주민들이 어디서든 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식품위생법」상 빵을 만들어 판매를하는 제과점에서는 매장 외부로는 유통·판매할 수 없으므로 구청 카페나 마을기업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카페와 같은 다양한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식품 제조·가공 업체를 선정하여 달토기빵을 생산함으로써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먼저 민간이 주도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판매 업소와 제빵 명장, 그리고 대한제과협회와 같은 연구 기관과 심도 있는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의 대표 명물로 성장한 천안의 호두과자는 전국적인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300여 곳이 올리고 있는 연간 매출액은 3,00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 달서구는 선사시대 유적을 보유한 유일한 지역이라는 특수성이 있으므로 달토기빵이 지역 대표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태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에서는 달토기 빵이 지역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본 의원이 제안한 내용들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시31분)

○의장 김해철 강한곤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진환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진환의원 존경하는 달서구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 이렇게 좋은 날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도원동, 상인3동 지역구 의원 이진환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탄소중립·녹색성장의 시대정신에 반하는 달서구의 소극적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지원 정책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자전거는 친환경 녹색성장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촉진에 기여하는 교통수단으로, 정부는 물론 많은 지자체가 자전거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정책은 서울시의 따릉이, 창원시의 누비자, 대전시의 타슈, 안산시의 페달로 등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 자전거 사업입니다.

우리 구 역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자전거 수리 센터가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대구시의 고정식 자전거 수리 센터는 대부분의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며, 운영 실적 역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고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대구 남구의 수리 건수는 작년 2월부터 11월까지 무려 6,000여 건이며, 주민들은 무료 또는 원가에 부품을 수리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많이 감소했다고 자체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운영상의 문제점으로는 ‘전담 직원의 부족’을 꼽았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본 사업에 대한 수요자가 많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 9월 19일 자전거 수리 센터 운영에 대해 서면 질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집행부는 관내 사설 수리점은 39곳으로, 타 구에 비해 자전거 전용 도로의 연결성, 장소의 효율성 등의 사유로 별도 운영하지 않으며 매년 성서 월배 권역을 순회하는 자전거 무상 점검 및 수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료 화면을 봐 주십시오. ‘2023 달서 자전거 무상 점검 행사’ 홍보 현수막입니다. 구민이 인지하기 위해서는 현수막이 게시된 저 골목길을 현수막이 게시되어 있는 동안 지나가야 합니다. 또한 무상 점검을 받으려면 정해진 일자, 시간에 방문해야 하는데 아마 많은 구민들이 정해진 시간에 서비스를 받기 위해 일부러 방문하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대구시 전역에 있는 자전거 수리 센터 사업 실적은 대부분 긍정적인 사업 평가로 일관적으로 적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사업을 왜 우리 달서구는 하고 있지 않은지 묻고 싶습니다.

우리 관내 자전거 수리 센터로 적합한 곳은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공원 경계지, 유천교 둔치 등 상당히 많은 장소가 있습니다. 예산 역시 약 3,000∼6,000만 원 정도 규모입니다. 적은 예산으로 구민 다수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구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이 아니겠습니까.

본 의원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고 자전거 친화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집행부의 의지와는 상반되는 달서구의 정책적 선택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구정의 정책 방향은 공익이 사익에 우선하며, 대다수 구민의 행복을 위해 수립되어야 하는 것이 상식적인 민주주의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는 하루빨리 자전거 수리센터 설치 계획을 수립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끝으로 달서구민과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께 행복한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36분)

○의장 김해철 이진환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왕규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왕규의원 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핵무장해야 된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는 월성동 출신 박왕규 의원입니다.

오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입니다. 대구시 응시자 수는 2만4,347명이며 달서구 응시자 수는 5,443명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하십시오!

저의 오랜 숙제였던 학산초등학교 강당 문제가 해결되어서 의원으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대응 투자를 신속하게 결단해 주신 이태훈 구청장님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오늘은 1915년 조국 광복을 위해서 서상일, 이시영, 정운일, 홍주일, 박상진 의사와 함께 조선국권회복단을 결성하여 통령에 오르신 향산 윤상태의 별장 송석헌, 일명 청운재에 대해서 발언하겠습니다.

향산 윤상태 선생께서는 1905년 을사늑약이 발표되자 법복을 벗어던지고 조국 광복에 투신하고 1913년도부터 젊은 청년들을 규합해서 조선국권회복단을 결성하기에 이르렀는데, 바로 그 비밀 장소가 송석헌이었습니다. 이만큼 송석헌은 대한민국 광복사에 길이 빛나는 것입니다.

이 송석헌에 참석한 대표적인 인물이 한 분 계시는데 바로 그분이 울산이 고향인 박상진 의사입니다. 박상진 의사는 일제시대 때 판사였습니다. 그분도 과감히 법복을 벗어버리고 조국 광복에 투신하였는데, 그분은 주로 혁명적 무장 단체인 대한광복회를 결성해서 총사령의 직책을 맡으셨습니다. 무장 투쟁 노선을 택하셨는데, 주로 하시는 일이 일제시대의 부호들을 처단하는 그런 일을 주로 하셨습니다. 그 조직이 결국 발각되어서 많은 투사들이 투옥되셨고 박상진 의사마저도 1918년도에 투옥되어서 사형 언도를 받고 안타깝게도 4년 옥고를 치르고 대구형무소에서 처형되시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위대한 박상진 의사께서도 송석헌 회의에 참석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울산에서는 1960년도에 박상진 의사의 기념비도 세우고 그의 고택도 복원해서 현재 자랑스러운 역사의 현장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송석헌을 가 보신 분은 알지만 대구시도 달서구도 관심을 갖지 않아서 황폐화되기 일보 직전에 있습니다. 저는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조국 광복을 위해서 피를 흘리신 그분들 때문에 우리가 자유 대한민국의 행복을 누리고 있는데 이렇게 무심해서야 되겠냐는 거죠. 말이 되지 않습니다.

다행히 뒤늦게나마 이번에 향토문화재로 지정되어서 앞으로 예산을 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불과 예산이 1,000만 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품격 있는 복원을 하기 위해서는 억대 예산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래서 집행부에 요구합니다. 최소한 내년에 추경을 세워서라도 더 이상 우리가 송석헌에 무관심하지 말고 자랑스럽게 복원해서 달서구의 청소년, 그리고 달서구민, 대구시민의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삼자는 것입니다. 집행부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42분)

○의장 김해철 박왕규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끝으로 김장관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장관의원 존경하는 53만 달서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진천, 유천, 대곡동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김장관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달서구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지속가능발전의 목표 달성 방안을 제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개념은 하루아침에 등장한 것이 아니며 지속가능발전을 국가의 정책에 도입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2021년에는 경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녹색성장 추진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고려가 불충분하고 법률적 기반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되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폐지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하였으며, 2022년도에는 경제, 사회, 환경을 포괄하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지속가능발전법을 폐지하고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기본법을 제정하여 관련 정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달서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정부의 노력과 UN의 지속가능발전 17개의 목표를 총괄적으로 고려하여 진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모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증진한다는 여덟 번째 목표와 기후변화에 긴급 대응을 시행한다는 열세 번째 목표의 양립, 즉 일자리와 경제 성장을 도모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서로 이질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양립 가능한 가치의 달성이 실현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먼저 달서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하여 맞춤형 정책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경제적 환경 감시망을 구축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과 UN이 정한 지속가능목표를 이행한 사업의 결과로서 2021년에는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에서 전국 2위에 선정되었고 2022년도에는 대구 지역 최초로 환경부 지정 그린시티로 선정되었습니다. 2023년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경영대상 평가에서 기후환경대상과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으로 대구 지역 최초로 탄소중립지원센터로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지정하여 기후환경 및 탄소중립의 정책에서는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섰다고 본 의원은 믿습니다.

다음으로 2024년에는 기후환경과에서는 탄소중립 기본법에 관한 실무 업무를 추진하며, 기획전략과 지속가능발전팀에서는 탄소기본법에 대한 기획 업무와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되어 달서구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의 극대화와 인력 운영의 효율성, 공무원의 업무 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봅니다.

존경하는 이태훈 구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대구광역시 달서구 2050 탄소중립 전략 최종 용역보고서를 보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5%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8개 분야, 57개 사업에 따른 131개 세부 사업을 제시하고 있으나 좀 더 상세한 사업이 보이지 않아 아쉬운 점이 깃든 것도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혁신과 획기적인 사업 없이는 2023년까지 45%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겠냐는 의문에 본 의원 또한 공감합니다. 달서구청이 지금까지 이뤄온 치적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2050 계획에 충실한다면 2030년까지 45% 감축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으리라 본 의원은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대구의 중심 달서구가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중심에 서길 희망하면서, 기후위기 극복에는 진영의 논리가 불필요하고 패권 경쟁의 시대라 하지만 우리 모두 하나 되어 탄소중립 2050 열차에 동승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이에 53만 구민의 현명한 지혜와 판단으로 탄소중립의 마중물 역할과, 음지에서 묵묵히 공공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이태훈 구청장님과 천백여 명의 달서구 공무원을 믿으며, 본 의원 또한 탄소중립에 대한 역량을 발휘하여 의정활동에 최대 역점으로 활동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달서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차질 없이 세워지기를 바라며 본 의원과 구민의 믿음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리며,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시48분)

○의장 김해철 김장관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집행 기관에서는 이상 여섯 분의 5분 자유발언 내용을 참고하여 구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1. 제300회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의장 김해철 의사일정 제1항 제300회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번 제300회 제2차 정례회 회기는 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여 주신 대로 11월 16일부터 12월 19일까지 34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 조)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별 의사일정(안)

(부록에 실음)



2.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손범구 의원 외 6인 발의)

○의장 김해철 의사일정 제2항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손범구 의원 나오셔서 제안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손범구의원 안녕하십니까? 대구시 신청사 건립 전도사 손범구 의원입니다.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하여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건은 집행부의 답변을 통하여 구정을 파악하고 구의회 의사를 구정에 적극 반영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법」[제51조제2항] 및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회의에 관한 규칙」[제66조제1항]에 따라 2023년 12월 1일 제2차 본회의 및 12월 12일 제3차 본회의에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본 의원이 요구한 원안대로 가결시켜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안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해철 손범구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은 손범구 의원이 제안 설명하신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의원연구단체 활동 결과 보고의 건

○의장 김해철 의사일정 제3항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의원연구단체 활동 결과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달서구의회 도시공원 범죄예방 연구회 대표이신 정순옥 의원 나오셔서 활동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순옥의원 존경하는 달서구민 여러분!

대구 중심 달서 시대를 열어가는 의장님과 선배·동료 여러분!

살기 좋은 달서구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달서구의회 도시공원 범죄예방 연구회 대표 정순옥 의원입니다.

지난 5개월 동안 활동해 온 연구회 활동 결과를 보고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본 연구회는 대표인 저를 비롯하여 간사인 강한곤 의원과 김장관, 장호섭, 이선주 의원을 포함한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6월 2일 연구단체 승인을 받아 연구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최근 도시공원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다양한 무질서 행위들, 특히 아동, 청소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행위가 큰 사회적 문제가 되었고 시민들의 여가 공간인 공원이 두려움의 공간이 되어 도시공원이 범죄로부터 안전한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본 연구회는 ‘도시공원 범죄예방 환경설계에 대한 안전성 평가’라는 연구 주제를 설정하여 달서구 관내 공원에 대해 범죄 기회를 막을 수 있도록 적절하게 환경 설계가 되었는지, 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평가함으로써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원을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제안하고자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본 연구단체의 연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달서구에 조성되어 있는 170개소의 도시공원 중 3,000㎡ 이상의 공원이 46개소로 27.1%나 차지하였고, 달서구를 통해 CCTV 설치 현황이 파악된 150개소의 공원 중 89.3%가 2개 이하의 CCTV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감시 범위가 넓은 상위 30개 공원 중 26개소가 근린공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관내 도시공원 90개소를 대상으로 셉테드(CPTED) 원리에 기초하여 자연적 감시, 야간 감시, 영역성 강화, 자연적 접근 통제, 기계적 감시, 유지 보수, 활동 지원, 화장실 안전에 대해 각 5문항에서 13문항 사이 평가를 올 8월 중 실시한 결과, 각 요인별 90개 공원의 순위를 도출하였고, 자연적, 기계적, 야간 감시 요인의 통합, 활동성과 유지 보수 통합, 화장실 안전도 통합 등에 대한 90개 공원의 순위를 도출하였습니다.

그 외 국내 셉테드 우수 공원 현장 견학 및 국외 사례 연구 등을 통해 다음과 같은 정책 제안을 하였습니다.

첫째, 공공장소인 공원은 우리 구가 관리의 주체로서 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그 역할을 충실히 다해야 할 것이며, 둘째, 셉테드 원리를 적용하여 불필요한 조경과 구조물을 수정·관리함으로써 자연적 감시성을 높이고 노후화된 야간 조명등을 시급히 교체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넓은 공원의 경우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조경으로부터 방해받지 않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아울러, 공원에서의 금지 행위와 위급 상황 시 공원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표지판을 규격화하여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하고 공원의 경계를 명확히 할 것이며 주민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시설들을 확대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달서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관련 경찰 및 유관 기관과의 거버넌스 구축과 전문가 참여를 위한 위원회 구성,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의 효율적 시행을 위한 위탁 및 교육 활성화 등 근거 자치법규 마련을 위한 개정 방향을 제안하였습니다.

기타 세부적인 연구 내용과 공원별 평가 결과는 배부해 드린 연구 용역 결과 책자 및 연구 활동 결과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연구 활동은 대구의 자치구 중 가장 먼저 달서구 내 공원이 범죄 기회를 막을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 설계가 되었는지에 대한 안전도 평가를 시행함으로써 공원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조성토록 하고, 주민들이 공원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구민의 안전과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바 그 의미가 크다 할 것입니다.

구청장님과 관계 부서에서는 이번 연구 결과를 적극 검토하여 주셔서 달서구 관내 도시공원의 안전 정책 수립과 관리 및 조성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연구단체 활동은 이렇게 마쳤지만 앞으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이 활동을 계기로 도시공원 범죄 예방과 안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연구 활동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임해 주신 연구회 의원님들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해철 정순옥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4. 회의록 서명 의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10시58분)

○의장 김해철 의사일정 제4항 회의록 서명 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회기 회의록 서명 의원은 지역 선거구 성명 순서에 따라 이영빈 의원, 황국주 의원, 두 분을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4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휴회의 건(의장 제의)

○의장 김해철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내일 11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14일간 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휴회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이태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2월 1일 오전 10시에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300회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59분 산회)



【표결 찬반 의원 성명】

1. 제300회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 재석의원(23인)

- 찬성의원(23인)

김해철 김기열 박정환 서민우 박종길

강한곤 황국주 권숙자 이선주 김장관

장호섭 이진환 정순옥 손범구 최홍린

고명욱 김정희 남현주 도하석 임미연

이영빈 정창근 박왕규


2.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 재석의원(24인)

- 찬성의원(24인)

김해철 김기열 박정환 서민우 박종길

강한곤 황국주 권숙자 이선주 김장관

서보영 장호섭 이진환 정순옥 손범구

최홍린 고명욱 김정희 남현주 도하석

임미연 이영빈 정창근 박왕규


4. 회의록 서명 의원 선임의 건

- 재석의원(24인)

- 찬성의원(24인)

김해철 김기열 박정환 서민우 박종길

강한곤 황국주 권숙자 이선주 김장관

서보영 장호섭 이진환 정순옥 손범구

최홍린 고명욱 김정희 남현주 도하석

임미연 이영빈 정창근 박왕규


◦ 휴회의 건

- 재석의원(24인)

- 찬성의원(24인)

김해철 김기열 박정환 서민우 박종길

강한곤 황국주 권숙자 이선주 김장관

서보영 장호섭 이진환 정순옥 손범구

최홍린 고명욱 김정희 남현주 도하석

임미연 이영빈 정창근 박왕규



○출석의원(24인)
김해철김기열박정환서민우박종길
강한곤황국주권숙자이선주김장관
서보영장호섭이진환정순옥손범구
최홍린고명욱김정희남현주도하석
임미연이영빈정창근박왕규


○출석공무원(6인)
구청장이태훈
경제환경국장윤경득
자치행정국장정창식
복지문화국장이선미
도시창조국장임진규
보건소장이완회


○출석사무직원(13인)
의회사무국장정온주
의정팀장이석순
의사팀장장태열
정책지원팀장김미영
홍보기록팀장황우영
지방행정주사보하정훈
지방행정주사보권수현
지방행정주사보백운하
지방행정주사보김은진
지방행정서기박진희
지방속기주사보심은주
지방속기주사보이효진
지방속기서기보고준혁


【첨부자료】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별 의사일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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