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해철 인사말에 앞서 잠시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본회의에 홍성주 부구청장님은 고양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 내빈 참석 및 대한민국 자치경영대전 일자리 창출 분야 대표 수상 관계로 부득이하게 본회의 참석이 어렵다는 사전 협의가 있었습니다. 의원 여러분, 양해 바랍니다.

존경하는 달서구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이태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파란 하늘과 붉은 단풍이 너무나 아름다운 계절에 2023년 마지막 회기이자 300번째로 열리는 회기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입니다. 모든 수험생들이 자기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뒤에서 묵묵히 애쓰신 선생님과 학부모님의 노력과 수고에도 성원과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여러모로 뜻깊은 오늘 우리 의회는 300회 회기라는 매우 역사적인 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의 발자취를 돌이켜 보면 그동안 많은 역경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국민은 그 시간들을 잘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우리 달서구의회도 1991년에 개원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구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헌신에 힘입어 지금의 위상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달서구라는 거대한 수레가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한 축을 담당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의 그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우리 달서구의회는 300회 회기를 변곡점으로 더 나은 달서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구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구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구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그리고 더 낮은 자세로 내실을 다져 구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달서구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와는 건전한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로 구의 발전과 구민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늘 이 모든 다짐의 정점에 구민 여러분들의 시선을 두고 항상 초심의 자세로 나를 먼저 견제하는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3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 제·개정 등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입니다. 이번 정례회가 2023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024년을 잘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노력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올해도 이제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남은 기간 동안 당초 계획했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매우 심합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라며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