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해철 존경하는 달서구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태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높고 푸른 하늘과 황금빛 물결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모두가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제292회 임시회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달서구의회에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 주신 달서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구민과 함께 구민의 생활 속에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주고 계시는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풍요로운 계절 가을이 왔지만 대구시의 신청사 건립 계획 변경 발표로 지금 대구시를 향한 지역의 민심은 너무나 싸늘합니다. 집행부와 의회는 지역민들의 근심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신청사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발휘해야 되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92회 임시회에서는 주민의 복리 증진과 구의 발전을 위한 각종 조례안 심사와 2022년도 구정업무 추진상황 보고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각종 안건과 구정업무 추진상황 등에 대해 알찬 내용의 보고와 성실한 답변이 나올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업무추진 상황보고에서 잘된 사업은 다음 업무 추진에도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고, 드러난 미비점과 문제점들에 대해선 개선책이나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 예산이나 구정업무 계획이 진정으로 구민을 위해 편성되고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올해도 두 달 정도 남았습니다. 그동안 추진해 왔던 각종 사업들도 잘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WHO 사무총장의 “코로나19 대유행의 끝이 보인다.”라는 말에서 코로나19 종식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에 감염되는 트윈데믹(twindemic)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공직자 여러분! 많이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독감 예방과 팬데믹 종식을 위해 조금만 더 힘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난 8월과 9월에 폭우와 태풍으로 서울과 포항 등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가슴 아프게 지켜보았습니다. 우리 지역도 결코 자연 재해로부터 안전지대가 될 수 없습니다. 구민의 안전은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우리 지역과 지역민의 안전은 공직자 여러분들의 헌신에 달려 있습니다. 비상시와 평상시 구분 없이 안전이 우려되는 요소들에 대해선 한 번 더 점검해 주시고 한 번 더 세심히 살펴봐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구민 여러분!

세계적인 물가 상승과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우리를 너무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고 먹구름이 내려앉아도 그 위엔 항상 태양이 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겐 항상 희망이라는 태양이 있습니다. 조금 더 용기내시고 조금 더 힘내십시오! 우리 달서구의회가 여러분의 희망을 위해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이제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