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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개회식 본회의(1994.11.2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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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달서구의회(정기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달서구의회사무국


일시 : 1994년 11월 25일(금) 14시 개식

장소 : 본회의장


제31회달서구의회(정기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4시00분 개식)

○사무과장 김선호 지금부터 제31회 대구직할시달서구의회(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 경례)

(녹음반주)

(바로)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양종학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황대현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여러분!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하고 계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91년4월15일 전 국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30년 만에 부활된 의회에 우리는 아무지식도 노하우(KNOW-HOW)도 없이 오직 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첫발을 디딘 지 어언 4년이란 세월에 이제 초대임기로서는 마지막 맞이하는 정기회로서 책임감과 아쉬움을 더욱 강하게 느낍니다.

지난 4년 간의 세월을 뒤돌아보면 온갖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한 결과 임시회 27회 135일과 정기회 3회 90일 총 30회 225일을 운영하여 조례(안) 50건, 예산(안) 및 일반안건 54건, 구정에 관한 질문 60건을 처리하는 등 나름대로 기초의회의 기능을 잘 수행하여 왔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모든 것이 동료의원 여러분의 많은 노력과 협조의 덕분으로 생각하며 한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21세기를 6년도 채 남기지 않은 지금의 세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 모든 영역에 걸쳐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APEC 정상회담에서 우리 나라는 2020년대 무역자유국가로 내정되었습니다.

이제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해 당당한 세계의 일원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낙후된 의식을 국제수준에 맞게 고쳐서 국제화에 발맞추어 나가야함은 물론 이제 세계를 "하나의 지구촌"으로 인식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과 자세를 갖추어 나가야만 세계화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며 세계화를 위해서는 행정의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여 국가경쟁력 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해야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조류에 자치행정도 "변해야 산다"는 의식이 팽배한 가운데 주민들은 더욱 다양하고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해 동안 우리 의원들은 수 차례에 걸쳐 의원세미나를 개최하였고 중국 사방구와 양도시간 우의증진 및 경제교류협력을 추진하였으며, 우리 지역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 시, 구 의회 연석간담회를 개회하여 분구 및 지역발전을 위하여 많은 의견을 모은 결과 분구건의안을 내무부장관에게 송부하였으며 삼성자동차 창원공장을 견학하여 성서공단입주에 따른 관련사업의 효과와 우리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하였습니다.

그리고 의원 해외연수로 선진의회를 방문하여 많은 지식과 견문을 넓혔습니다.

이번 정기회에 우리 의회에서 처리해야 할 주요안건을 말씀드리면

첫째, 행정사무감사입니다.

행정사무감사는 감사시작에 앞서 문제파악을 위해 현장답사와 자료를 수집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여 사무처리가 합리적이고 합법적인지 그리고 행정에 대한 견제와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성숙한 감사가 되어야겠습니다.

둘째, 95년도 본예산심사 및 94년도 정리 추경안심사입니다.

예산심사는 우리 구의 1년 동안 살림살이에 대하여 불요불급한 소모성 예산이나 낭비성 예산에 대하여는 과감히 삭감하고 우리지역 현안사업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함과 동시에 주민숙원사업 및 저소득 에게도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사해야겠습니다.

셋째, 구청장께서 제출한 조례(안)과 의원여러분께서 발의한 조례(안)에 대하여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여야겠습니다. 조례는 지방의회가 만드는 자치입법이므로 항상 주민의 편에서 불편함이 없는가를 생각해 보면서 심도 있게 심사하여야겠습니다.

그 외에도 일반안건 처리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할 줄로 사료됩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올해는 50여년 만에 찾아온 폭염과 한해로 우리 주민을 무척이나 고통에 빠뜨렸지만 동료의원님과 구청장님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이 훌륭한 지도력과 피와 땀과 위기를 극복해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 드립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성수대교 붕괴, 충주호 유람선 화재사건, 부천시 세무비리사건 등은 오랫동안 잘못된 행정의 관행을 그대로 보여준 가슴 아프고 부끄러운 사건, 사고였습니다 마는 이러한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모든 행정을 현장행정 확인 행정으로 전환해야 될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사건이 다시 일어난다면 주민들은 우리를 믿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우리 모두가 스스로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제 금년도 한달 남짓 남았습니다. 아직도 우리 주위의 주민에게 불편한 점이 없나 살펴보고 끝까지 해결해야만 되겠으며 내년도 계획에는 주민요구사항과 현장답사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창의력을 발휘하여 주민의 이익을 보호하고 복지향상을 기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여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여야만 되겠습니다.

다가오는 월동기를 대비하여 구청에서는 화재예방, 산불예방 등 각종 재해예방은 물론 모든 취약분야에 대하여 월동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33일간의 정기회로 인하여 의원님께서는 연말 개인사업에 많은 애로가 있을 줄로 사료됩니다마는 정기회가 끝나는 날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의회가 되도록 매진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동절기를 맞이하여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구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이것으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994년 11월 25일

대구직할시 달서구의회 의장 양종학

○사무과장 김선호 이상으로 제31회 대구직할시 달서구의회(정기회)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계속해서 제1차 본회의가 있겠습니다.

(14시1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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