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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의회

제32회 개회식 본회의(1995.01.23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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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달서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달서구의회사무국


일시 : 1995년 01월 23일(월) 14시 개식

장소 : 본회의장


제32회 달서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4시00분 개식)

○사무과장 김선호 지금부터 제32회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녹음반주)

(바로)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양종학 항상 지역발전과 의정활동에 헌신 노력하시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양영구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다사다난했던 94년을 보내고 이제 희망찬 을해년을 맞이하여 첫 임시회를 열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중앙과 시 본청의 중요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경험이 많으시며 유능하신 양영구 구청장님의 부임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신임 구청장님은 시 본청 지역경제국장 재임 시 우리 지역의 성서공단을 중점적으로 육성하였으며, 특히 우리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칠 삼성상용차 공장을 유치하는데 헌신 노력하신 분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94년도는 유난히도 사건사고로 얼룩진 한 해였습니다.

남북의 장벽을 쌓아놓고 49년 동안 김일성 왕국을 통치해온 자가 사망하였고, 성수대교가 붕괴되어 32명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었으며, 거액의 재산을 노려 부모를 살해한 사건과 무고한 시민을 무차별 랍치하여 살해한 지존파와 온보현사건은 배금주의와 황금만능주의에서 독버섯처럼 돗아 난 천륜을 저버린 사건이었으며, 전국적으로 만연된 도세사건 등 우리 사회나 시민들에게 고통과 악몽을 새겨준 사건들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국민의 의식구조변화가 있어야 하며, 항상 남을 미워하고 나보다 상대가 잘 되면 시기하는 그릇된 풍속문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우리 의원님과 공무원께서는 남을 존경하고 칭찬해주며 나보다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희생봉사정신으로 임해야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세계는 엄청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세계화 개방화라는 세계사의 조류에 휩싸여 있습니다.

경제에 있어서는 국경이 없고 국내문제가 곧 국제문제요 국제문제가 곧 국내문제인 것입니다.

가트(GATT)체제가 무너지고 세계무역기구(W.T.O)체제가 출범하여 세계경쟁력이 취약한 우리 경제에 고통과 시련을 주고 있으며, 그 밖의 환경과 무역을 연계시켜야 하는 그린라운드(G.R), 로동력착취를 통한 사회적 덤핑을 막아야 한다는 블루라운드(B.R) 등의 장벽이 가로막고 있지만 우리 국민의 슬기와 지혜를 모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겠습니다.

국내에서는 95년1월1일부터 부동산실명제와 쓰레기종량제로 변화가 계속되며, 다가올 6월은 우리 의회가 마무리하는 달로써 4대 지방선거를 실시하여 반쪽 지방자치가 완전한 지방자치로 변화될 계기가 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본인은 지난해 발생했던 사회적 병리현상을 치유하고 세계화 개방화에 적극 대처할 원동력이 우리 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대임기동안에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의회에 발을 들여 놓은 지 어언 4년이라는 세월 속에 하나하나 배우고 익히면서 오직 주민의 대표로서 주민을 위해 일을 해 왔다고 생각하며, 이 만큼이라도 발전한 것은 그동안 헌신 노력하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덕분으로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금년 들어 처음 개회되는 이번 회기중에는 구청장이 제출한 2건의 조례(안)과 95년도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심사의결 해야겠습니다.

아무쪼록 얼마 남지 않은 임기동안 항상 그랬듯이 앞으로도 주민을 대표하고 주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나와 주신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도 변화와 개혁 그리고 주민의 편의를 위한 제도개선 등으로 공직자로서 창의정신으로 헌신 봉사하여 건강하고 풍요로운 달서구 건설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현재 일본 고오베시에서는 지난 17일 발생한 직하영의 대 지진으로 5천여명이 사상되고 신칸센 철도, 아파트, 수도, 전기, 가스 등 모든 도시 구조물이 파괴되는 대참사가 있었습니다.

이웃 나라라고 불구경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있으므로 각종 건축 토목공사 등 각종 설계를 내진설계토록 하여 인재는 물론 천재예방에도 과학적으로 대처하는 준비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겨울 가뭄이 심각하여 일부 경북 포항지역은 단수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겨울 가뭄이 이미 예측되었고 관계기관에서 어느 정도 대비를 하고 있겠지만 10% 절수운동에 전 시민이 참여해야 되겠습니다.

다가오는 우리의 고유 명절인 설에는 그 동안에 헤어져 있던 가족친지와 만나서 조상의 은덕을 기리고, 덕담을 나누시며 재회의 기쁨을 누리시기 바라며, 아울러 우리 주위의 불우이웃이나 소년소녀가장에서는 따뜻한 정을 나누어주시면 사랑과 기쁨과 넘치는 설 명절이 될 것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임기동안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헌신노력 하여 줄 것을 당부드리면서 새해를 맞이하여 동료의원 여러분과 양영구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항상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 성취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김선호 이상으로 제32회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계속해서 1차 본회의가 있겠습니다.

(14시1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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