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달서구의회

제38회 개원식 본회의(1995.07.13 목요일)

기능메뉴

  • 회의록검색
    • 프린터
    • 크게
    • 보통
    • 작게
  • 닫기

맨위로 이동


달서구의회

×

본문

제38회 달서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원식

달서구의회사무국


일시 : 1995년 07월 13일(목) 14시 개식

장소 : 본회의장


제38회 달서구의회(임시회)개원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4시01분 개식)

○사무과장 김선호 지금부터 제38회 대구광역시달서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렬및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선서문은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선창으로 의원일동 선서)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 사회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5년 7월 13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의원

이종택 한정수 염오용 배재회 최학득 정경진 김상호 허노환 신원섭 최종백 허중구

도이환 류광현 정태성 예병조 이종학 우범택 손영일 권춘갑 우삼기 배종암 황성기

정만식 홍선동 이왕순 우종희 배영칠 최병순 정원경 서재홍 이천옥 박양헌

○사무과장 김선호 의원님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선서문은 자필로 서명하셔서 개회식이 끝난 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이종택 친애하는 48만 달서구민 여러분!

그리고 제2대 달서구의회 개원식에 참석하신 구청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전 의원을 대신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우리는 꿈과 희망을 가득 담은 구민 여러분의 엄숙한 시대적 요청으로 숭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통감하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6월 4대 지방선거를 통하여 의원 여러분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계신 구청장님까지도 주민들의 선택에 의하여 선출됨으로서 이제서야 민주주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룰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실로 감회가 새롭지 않을 수 없으며 전 구민과 이 기쁨을 함께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습니다. 눈앞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너무나 많이 산적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제를 원만히 해결해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이 기쁨과 감격을 계속 영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달서구는 입지적인 여건상 시 전역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지역입니다.

또한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이 가장 뛰어난 지역이라는 사실도 여러분께서는 잘 알고 계실 줄 믿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전 구민과 공무원이 일치 단결하여 자치구로서의 능력을 성숙시켜 나가지 않고서는 진정한 지방자치란 일과성의 구호에 그치고 말 것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 모두는 이 시점에서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다짐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지역주민의 지지와 성원을 통하여 얻은 의원이라는 명예를 내세우기 앞서, 책임감과 의무감을 먼저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민들의 대표자이기보다는 주민의 대변자로서 심부름꾼이라는 직분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아신다면 우리는 스스로 주민들 앞에 고개 숙여 숙연해 지지 않으면 안되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4년간 초대의회 활동에 대하여 직접 간접적인 참여를 함으로써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하여 많은 것을 체험하고 배웠습니다.

또한 세계 선진국들의 의회운영 형태에 대하여도 대중매체를 통하여 보고 배우고 느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잘 된 점과 본 받아야할 부분 그리고 시정해야 할 부분은 여러분 스스로가 더 잘 알고 계실 줄 믿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앞으로 해야할 의정활동의 목표는 분명히 정해졌다고 생각하며 의회운영에 따른 몇 가지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여러분께서는 지역주민들의 한마음 화합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모두는 선진국과 같은 선거문화의 미성숙으로 선거 때만 되면 주민들의 동요에 따라 이합집산과 사분오열의 악순환을 거듭해 왔을 뿐만 아니라, 선거 후의 민심수습에도 많은 노력과 행정력까지도 동원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우리 스스로가 달라져야 합니다. 주민화합과 단결이 되지 않고서는 결코 주민참여도 소극적이고 상호 불신감과 집단이기주의만 켜져 나갈 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키기 위해서 의원 여러분께서는 열과 성을 다하여 주민화합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둘째로, 우리는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전개해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물밀듯이 밀어닥치는 세계화의 끈질긴 도전 속에서 시시각각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가만히 앉아서 귀로만 듣고도 의정활동을 수행 할 수도 있었을런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의 정보화시대에 있어서 이러한 사실은 구시대적인 유물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이제부터는 우리 모두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구태의연한 과거의 행태를 과감히 청산하고 관내 전지역을 끊임없이 발로 뛰면서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귀를 넓혀서 개인적인 주관을 과감히 배제하고 객관적이고 타당성있는 주민여론을 거리낌없이 받아 들여서 행정 추진에 효율적으로 접목시켜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들은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창의력을 바탕으로 항상 연구하는 자세를 체질화 시켜야 하겠습니다.

이제 남을 뒤따라 갈 수는 없으며 먼저 앞서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항상 미지의 세계에 대하여 과감히 도전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여야겠다는 것입니다.

과거를 돌이켜 보더라도 개척자만이 진정한 승리감과 성취감을 맛 볼 수 있었다는 불변의 진리는 모두가 깊이 인식하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의원 모두는 이러한 진리를 통하여 우리 달서구민의 꿈과 희망에 스스로 역행하지 아니하고 밝은 미래의 비전을 보여주기 위하여 서로 합심단결하고 집행부와도 항시 협력하는 자세로써 보다 발전되고 앞서가는 의회상 정립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우리 모두 힘을 합쳐 21세기의 주역이 됩시다. 그리고 그 영광을 후손에게 물려줍시다.

이제 우리 달서구 전의원은 방금 전 각자의 주민들에 대한 선서 내용과 같이 항상 직분을 망각하지 않고 주민들의 요청에 부응할 수 있는 의원이 될 수 있도록 뜨거운 열과 성으로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48만 구민들과 내빈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께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고 뜻하시는 바 성취하시길 간절히 기원하면서 이것으로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김선호 다음은 구청장님께서 축사를 하시겠습니다.

○구청장 황대현 존경하는 이종택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여 오늘 제2대 달서구의회가 개원하여 힘찬 출발을 시작하게 된 것을 48만 구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6월27일 실시된 전국 동시 4대 지방선거에서 구민의 절대적인 지지로 당선되시어 이 자리에 참석하신 구의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방자치란 우리 고장의 발전을 우리의 재정으로 우리 스스로가 알차게 꾸려 나가는 주민자치이므로 새롭게 시작되는 제2대 의회와 민선자치구청장에게 우리 구민들은 지대한 관심과 무한한 기대를 걸고 지켜보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구의회는 지역발전과 구민복지를 선도할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구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구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세계는 바야흐로 UR협상 타결이후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하였으며, 2차 대전이후 47년간 세계경제를 이끌어 왔던 GATT체계가 막을 내리고 WTO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국경없는 경제전쟁에 살아남기 위하여 우리는 모든 부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도와 규범을 세계화에 적응해 나가는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달서구가 세계화에 발맞추어 활기찬 선진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의원 여러분과 함께 구정을 진지하게 토론하고 연찬하여 생동감있는 구정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대구의 새로운 중심핵으로 부상되고 있는 우리 달서구의 지역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야기되었던 이웃간의 이완된 정서와 모략을 해소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우리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취임사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풍요롭고 건강한 첨단도시 달서구를 건설하는 앞으로의 구정추진에 대한 몇 가지 소신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쾌적한 환경, 원활한 교통소통은 구민들의 기본적인 욕구이므로 와룡로의 확장을 비롯한 도로의 건설 대명천 복개공사의 조기 마무리 등 도시기반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지역 현안사업을 점차적으로 해결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복지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종교단체 등과 연계하여 재가불우이웃방문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여 그늘진 곳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에 대한 아픔을 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소득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자리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시책을 강화하여 다함께 더불어 잘 사는 복지사회를 건설하는데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314만평 규모의 성서공단이 대구지역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게 하고 달성군 구지면의 쌍용자동차공장이 조성되면 이들 양대지역의 가교 역할을 할 업무관리기능이 절실히 필요함으로 월배준공업지역을 계획성있게 개발해 우리 구의 공단배후 업무관리 지역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주민휴양공간을 개발하기 위하여 개발제한구역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도원지 주변의 주민 휴식공간 조성과 대곡동 한실마을 등에 청정농원을 조성해 많은 구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월 영남고네거리의 도시가스 폭발사고, 6월 서울 삼풍백화점의 붕괴사고는 돌이켜 생각하기조차 싫은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이와 같은 사고가 우리지역에서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구청장 직속 안전사고 기동점검반을 설치 운영하는 등 지역공조체제를 확립하고 예방행정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안정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서비스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구민의 대화창구로 컴퓨터 직소제도인 전산신문고를 설치하여 구민들이 구정에 대한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구민본위의 행정을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모든 구민이 참여하는 향토문화 창달을 위해 구단위에서 개최되는 축제는 전 구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조정하여 달서 구민의 자긍심과 단합된 구민상을 심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주부전산교실 운영 확대,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을 펴나가겠습니다.

이러한 많은 구정을 완벽하게 추진하는데는 의회와 집행기관이 동반자적 협력체제를 유지하여 지역기반을 튼튼히 다질 수 있는 공조체제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지방자치제의 실시로 중앙의 규제나 간섭 대신 지방의 다원성과 자율성이 인정되므로 과거와 비교해 볼 때 정치는 물론 경제와 문화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많은 변화를 겪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 60년대와 70년대를 걸쳐 이룩한 경제적 성공에 이어서 지방화시대의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주민의 용구에 확인할 수 있는 자치행정을 구축하는데는 지방재정력 확충, 주민자치의식 고양 등 반드시 겪어야만 할 시대적 과제 등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난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시민의식과 질서의식을 함양하고 공직자들의 자치시대에 걸맞는 인식의 대전환 등으로 오로지 국가발전과 구민복지 증진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자기성찰고 새로운 결의가 시대적인 요청이라고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의회와 집행기관은 수레의 두 바퀴처럼 서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의회는 집행기관을 견제, 감사기능도 갖는 반면 주민의 요구가 무엇인지 함께 걱정할 수 있는 힘을 주어야 할 것이라고 믿고 상호 보완적인 행정을 함으로써 건강한 달서자치구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내 고장의 발전은 내 손에 달려있다는 투철한 주인의식과 책임의식으로 초대의원들이 이룩하신 빛나는 업적들을 거울삼아 지방자치를 함께 가꾸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지역사회 발전과 찬란한 지방자치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서 평소 닦아오신 탁월한 지도력과 풍부한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달서구가 세계 속으로 무한히 발전되어 나가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동반자적 역할을 다 해 주실 것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제2대 구의회 개원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면서 달서구 의회의 발전과 의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무과장 김선호 이상으로 제38회 달서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22분 폐식)

맨위로 이동

페이지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