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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의회

제39회 개회식 본회의(1995.08.08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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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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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달서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달서구의회사무국


일시 : 1995년 08월 08일(화) 10시 개식

장소 : 본회의장


제39회 달서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01분 개식)

○사무과장 김선호 지금부터 제39회 대구광역시달서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렬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이종택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황대현구청장님, 임정규부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7월13일 제38회 임시회를 통하여 제2대 달서구의회 원구성 이후 오늘 첫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우리는 민선자치시대의 출범과 더불어 황대현구청장님께서 취임하신 후 불과 40여일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우리 구의 행정행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의 관주도적 행정행태에서 벗어나 주민복지와 편익을 위한 자치행정의 구현에 구청장님의 굳은 의지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달서구 전공무원의 부단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고하고 계시는 구청장님이하 전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반가운 일은 지난 7월26일 임정규부구청장께서 취임한 사실입니다.

특히 부구청장께서는지난 89년에서 90년까지 약1년간 우리 구에서 부구청장으로 재임하시면서 많은 노력을 하셨으며, 시청의 주요부서를 두루 거치셨기 때문에 우리 달서구의 모든 여건과 문제점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지역과 구민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해 주시리라고 믿어마지 않습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는 바야흐로 초고속 정보화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5일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상업용 통신방송위성인 무궁화호가 우주공간에 발사되었습니다.

우리의 자본으로 위성보유국이 됨에 따라 어느덧 경제선진국 대열에 진입하였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편 지금까지 중앙정부차원에서의 정책수립과 시행으로 따라만 가는 타성에 빠진 나머지, 참여의식의 결핍으로 선진국이라고 자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너무나 많은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정책의 추진과정에서 경제적인 성장측면을 너무 중시하다보니 전통적 도덕이념이 무너지는 사회적 위기현상과 정치적인 선진화가 이룩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짧은 역사의 지방자치로 민주적인 자치기반의 구축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무엇보다도 주민의식변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때 입니다.

주민 스스로가 개인주의, 집단이기주의를 과감히 탈피하고 솔선적인 노력과 참여를 통한 공동체의 이념을 조성하여 앞서 나가는 사회를 구현하여야 할 것입니다.

"대화와 타협의 장"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든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행정의 물줄기가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먼저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스스로의 의식구조를 일신시키고 주민자치의식 함양에 모두가 앞장서서 열심히 노력합시다.

그리고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대구광역시교육위원후보자를 선출하게 됩니다.

급속한 경제발전과정에서 뒷받침 되지 못한 교육문화의 여건속에서 발생된 이기주의의 확산으로 우리의 고유전통이념인 "충효사상"이 점차 퇴조되어 감을 바라보면서 우리 기성세대 스스로가 반성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자부심을 느끼던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칭호가 부끄러울 정도로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새롭게 각성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으며, 달서구를 대표하실 보다 훌륭하신 교육위원 후보자를 선출하여 지방교육자치를 도모함으로써 가일층 발전된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을 통하여 도덕적 이념을 고취시키고 창조적인 후세양성으로 보다 발전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제38회 임시회를 통하여 주민앞에 엄숙히 선서하였습니다.

단 한시라도 주민과의 서약을 잊어버려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항상 주민의 대표자로서 공인이라는 신분을 깊이 인식하시고 부단한 노력으로 주민과의 많은 대화를 통하여 의견과 여론을 수렴하여 꾸밈없이 행정에 반영 실현 가능토록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개개인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식축적과 창의력개발로 진정한 주민의 대변자가 되도록 하여 보다 자랑스럽고 떳떳한 의원상 구현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동료의원 여러분과 황대현구청장님을 비롯한 달서구 전공무원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만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하면서 이것으로써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사무과장 김선호 이상으로 제39회 대구광역시달서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계속해서 제1차 본회의가 있겠습니다.

(10시11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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