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종택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먼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과 구정 수행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지난해 7월13일 제2대 달서구의회 개원 이후 1년5개월 동안 열세 차례의 임시회와 한 차례의 정기회를 거치면서 주민들의 의사를 구정에 반영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이번 제52회 정기회는 96년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제2대 1기 달서구의회를 결산하는 정기회이기 때문에 구민을 대표하는 구의회의 의장으로써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 동안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힘입어 우리 의회가 원만히 운영되어 온 점에 대하여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집행부 전 공무원의 협조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이번 정기회에서 처리해야할 주요 안건으로는 첫째, 96년도 구정업무 전반에 관한 행정사무감사의 실시입니다.

행정사무감사시 사무처리가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되었는가를 평가하여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요구와 더불어 앞으로의 행정집행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여야 하겠습니다.

둘째, 97년도 본예산(안)과 9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 및 의결입니다.

예산(안)은 구정 정책의 청사진으로써 예산(안)심사는 구민의 의사를 구정에 직접 반영하는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임을 유념하셔서 우리 지역의 현안 사업과 주민복지증진 사업 등에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세째, 구청장께서 제출한 조례(안)에 대한 심사 및 의결입니다.

조례는 우리 의회가 만드는 자치입법인 만큼 주민들의 입장과 행정의 효율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야 될 줄로 압니다.

동료 의원 및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제 올해도 한달 남짓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의 사업을 잘 마무리 짓고 내년도의 사업계획을 세울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월동기를 대비하여 집행부에서는 화재, 산불, 가스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한 재해예방 대책을 세워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시고, 의원 여러분께서는 구민의 의사를 폭넓게 수용하여 구정에 반영시키므로써 살기좋은 달서건설에 앞장서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기회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전 공무원의 협조와 성원을 기대하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우리 달서구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1996년 11월 25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의장 이종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