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최상극 먼저 개회사를 하기 전에 어제 정의당 대구시당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 잠시 언급을 하고 개회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정의당 대구시당의 기자회견 내용 중 지난 7월 10일 업무와 관련 뷔페식당에서 점심은 예약 후 취소가 불가하여 부득이하게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정의당의 주장과 사실과 다름에 유감을 표명하며 이로 인해 구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60만 달서구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이태훈 구청장을 비롯한 1,000여 공직자 여러분!

바쁜 일정 속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달서구의회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구민들이 문화를 맘껏 누릴 수 있도록 희망달서큰잔치, 달서 다문화축제, 어르신한마음대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애쓰신 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달 26일 제3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경찰청장상을 수상한 것을 구정의 동반자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변함없는 열정으로 지역 내 각종 행사 참여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활동을 활발히 펼쳐 오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제1차 정례회 직후 유럽과 일본을 견학하는 해외연수를 통하여 선진 의회의 제도와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스템 등을 배우고 익히는 등 비회기 기간을 알차게 보내신 것에 대해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지난 10월 29일은 지방자치의 날이었습니다. 1991년 지방의회 부활과 1995년 민선 자치단체장 선출, 2014년 지방분권특별법 및 국가균형 특별법 제정 등으로 형식적인 지방자치의 모습은 갖추었으나, 실질적 지방자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자치권한 확대와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자치조직권과 자치행정권 보장 등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동료 의원 모두가 구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지역의 살림을 책임진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의정활동을 해 나간다면 명실상부한 지방자치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제법 싸늘한 기운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대하여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노인세대 등의 주택에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오늘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58회 임시회에서는 구정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주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활발하고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이면 겨울을 시작하는 입동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니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