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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5회 제5차 본회의(2018.07.13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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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5회 달서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5호

대구광역시달서구의회사무국


일 시 2018년 7월 13일(금) 13시

장 소 본회의장


의사일정

1. 의장․부의장 선거의 건(계속)

2.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기획행정·복지문화·경제도시위원회)

3. 상임위원장 선거의 건(기획행정·복지문화·경제도시위원장)

4. 운영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5. 운영위원장 선거의 건

6. 제255회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7. 회의록 서명 의원 선임의 건


부의된 안건



(13시02분 개의)

○의장직무대행 박왕규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5회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어제 의사진행 발언 신청한 김정윤 의원, 안 하시겠습니까?

김정윤의원 (의석에서) 괜찮습니다.

(배용식 의원, 손을 듦)

○의장직무대행 박왕규 알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배용식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용식의원 늘 달서구 의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 왔는데 오늘은 부끄러워서 배지를 떼고 이렇게 단상에 섰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배용식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여러분!

상인1·3동 출신 배용식 의원입니다.

이렇게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작금의 상태에 존경스럽지 않아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작금의 현실을 접하면서 개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6·13선거 후 오늘까지 오면서 있었던 일련의 과정을 되짚어 봐야겠다는 생각에 발언 신청을 했지만, 자리에서 발언대까지 나오는 발걸음이 착잡하기도 하고 무겁기도 하고 이렇습니다.

이번 6·13선거에 자유한국당이 13명이고, 더불어민주당이 작년에 비해 배가 늘어 10명입니다. 그리고 평행을 잡아주던 바른미래당이 1명으로 이렇게 구성된 우리 의회는 의장단 선거와 관련 사전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한번 되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편의상 “A측, B측”이라고 하겠습니다. 안 좋은 일에는 실명을 부르지 않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저 나름대로 나누었습니다.

A측이 먼저 네 자리 주겠다고 했습니다. 누구한테? 민주당한테! B측은 그렇게는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왜, 형평성을 잡기 위해서 B측을 배제하고 A측과 함께 여섯 자리 다 하겠다고 할 때가 언제였습니까?

여러분들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A측은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를 정해놓고 이미 게임은 끝났다고 이야기들 하셨습니다. 여섯 자리 모두 차지하면서 제255회 임시회 본회의장에 입장하기까지 그렇습니다.

그날 여러분들은 당당하게 화사한 얼굴로 이렇게 입장했습니다. 투표 당일 9일 월요일 정견 발표 때 부의장 후보께서는 지난날의 과오로 앓은 후유증을 예로 들면서 “우리들은 오늘 치러질 선거는 공정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승리를 확신하고 결과를 겸허한 자세로 깨끗이 받아들일 것을 바로 제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약속을 했습니다.

여기에서 하나 묻고 싶습니다. 어떤 결과를 받아들였는지 묻고 싶습니다. 아니, 그날 결과가 나왔습니까? 결과가 나오기라도 했어요?

A측 여러분!

민주당 여러분!

4일 지난 아직까지도 아무 결론도 난 것이 없습니다. 3차까지 가서 동수일 경우 연장자가 된다는 규정을 알기 때문에 B측 의원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투표를 거부하고 나갔습니다.

왜 나가는지도 모르면서 몇몇 의원들은 나갔습니다. 투표를 거부했습니다. 민주주의가 가장 내세우는 공정한 투표를 거부한 것입니다.

의원님!

1차 동수가 나왔다고 2차, 3차에 동수가 나올 리가 없습니다. 나오라는 법이 없습니다. 투표 진행 도중에 거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하나 더 물어보겠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네가 내 입장이 되어봐라.”는 말을 흔히 합니다. “네가 내 입장 되어봐라.”라는 물음을 던져봅니다.

예를 들어 투표 결과가 A측이 바라는 대로 의장에 A의원이 당선되었을 경우에 생각해 봅시다. 되어서 당선 소감을 이야기합니다. “A의원입니다. 저를 선택해 주시고 밀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당선된 후 마무리하면서 정회를 선포합니다. 그리고 B측 의원들에게 모여서 “제가 의장이 되었으니까 여러분에게도 공정하게 의장 자리를, 위원장 자리를 세 자리를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하겠습니까? 이렇게 할 수 있어요? “우리가 독식하기가 그러니 저쪽에 몇 자리 줍시다.” 이렇게 이야기하기가 힘이 듭니다. 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어제 모 의원은 12대 12니까 세 자리씩 나누어 갖자고 주장합니다. 도대체 그런 논리를 어디에서 배워서 여기에서 써먹습니까? 만약 대통령 선거에 비슷하게 나오면 내각 구성도 그 비율대로 해야 합니까? 이게. 참 한심합니다. 의원님들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

모 의원님께서 의장과 위원장 한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네 자리 제의했을 때 그때 B의원 측은 뭐라고 했습니까? B의원 측은 그래도 사이좋게 세 자리씩 논하자고 그렇게 제시를 했습니다. 이게 얼마나 형평성 있는 말입니까?

그런데 왜 자기 자리 하나 더 하려고 네 자리를 준다는 그쪽을 선택했는지 이해가 되기 힘이 듭니다. 이제 와서 불리하다 싶으니 세 자리씩 나누어 갖자고 합니다.

당신네들이 표로, 장 자리로 네 자리를 준다고 했을 때 우리 B측은 사람 마음을 샀습니다. 삼사일 고민하고 설득하고 마음을 다 주고 두 손을 잡고 울먹여가면서 사람 마음을 샀습니다. 장 자리를 산 게 아니고, 자리를 주고 산 게 아니고 마음으로 샀습니다.

참 밤잠을 설쳤습니다. 집에서 오해를 받아가면서까지…, 더 기가 막힌 것은 언론 같지 않은 언론에 나온 기사 내용이 있습니다.

다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다시 한 번 읽어드리겠습니다. “최 후보 측은 의장선거 2차 투표 불참으로 맞섰다.”

다시 한 번 읽어드리겠습니다. “최 후보 측은 의장선거 2차 투표 불참으로 맞섰다.” 누가 맞섰습니까? 여기서 누가 불참했습니까? 의도적으로 이런 식의 기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기사는 양쪽으로 욕 얻어먹는 기사예요. 한심한 양반이에요. 이 양반은! 참으로 어리석은 기자 양반이에요. 그런 사람은 이렇게 더운 날 냉수 한 그릇 먹고 집에서 쉬는 게 낫습니다.

요즘에 이런 기사가 어디에 먹혀듭니까? 공정한, 언론에 계신 분이 이런 기사를 내뱉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내용들을 녹음해서 기사 내용과 맞추어서 정정보도 하거나 공정윤리위원회에 회부해서 맞추어 나갈 것입니다. 정말 수준 떨어지는 기사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며칠 전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1차 투표 결과 보셨지요. 누구에게 공정하게 한 표를 주었습니까? 그래도 의원들이 정의와 순리는 몇 분이 살아계신다고 저는 느꼈습니다. 이 분들께 진심으로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마지막으로 호소 드립니다. 어떤 것이 순리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순서이고! 고민해 줄 것을 여러분들이 생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초선 의원 여러분!

민주당 여러분!

확실하고 정의로운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오륙 만을 대표하는 장수가 전장에서 자신이 없으니까 오륙 만 군사를 두고 뺑소니 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상입니다.

(13시12분)

(김인호 의원 손을 듦)

○의장직무대행 박왕규 배용식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김인호 의원, 의사진행발언 하시겠습니까? 나오세요.

(홍복조 의원, 입장)

김인호의원 반갑습니다. 김인호 의원입니다.

이제 슬슬 어제 밤부터 외부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집 안에서 해야 되는데 감히 이 김인호한테요! 새벽에 전화 와가지고 절반 3석 달라 하는데 주면 안 되냐고 그래요.

그래서 내가 전후 설…, 방금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전 과정, 배용식 의원님께서 방금 말씀하신 그 처음 3석, 4석 과정을 설명했어요. 하니까 그분이 “설마”라고 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분은 그래도 아는 분입니다. 과거 한 1988년도쯤 되니까 한 30년 전에 내가 시민단체에 회장을 할 때 우리 경북일보 기자입니다. 출입기자라서 그래도 옛정이 있어서 전화를 받아드니까 얼토당토 않는 소리를 합디다.

그리고 또 아까 뭐 A팀이라고 했나, 편의상 그렇게 하겠습니다. 벌써 이제 슬슬 권모술수가 드러나고 있어요.

여러분! 정치 몇 년 했습니까? 그리고 나쁜 것부터 배워서 되겠습니까? 내가 여기에서는 못 말하지만 증거, 비공식, 누구 다 댈 자신 있어요. 여기에서 내가 발언하는 것은 내가 책임질 자신 있습니다. 없는 것 말 안 합니다. 내가 뭐 하루 이틀 정치합니까? 다 근거에 의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통화시간까지도 여기 저장되어 있지 않습니까?

이제 그렇게 그만 하시고 빨리 현실을 직시해 주었으면 고맙겠습니다. 구민들도 저한테 전화 많이 옵니다. 저는 대부분 알잖아요. 이쪽 계열의 사람, 쉽게 말하면 A쪽 계열 사람, B쪽 계열 사람 잘해 가지고…, 내보고 혼을 막 냅니다. 직위를 떠나서 그 3선 한 왕고참이 그것 중재를 못하고 뭐 하느냐면서 참 질타도 많이 합니다.

여러분 싸움에 죄 없는 내가 왜 자꾸 욕을 얻어먹어야 됩니까? 물론 여러분들도 개개인이 전화 오는 사람 뭐 있겠지요. 있지만 이것은 내가 이제 말했지만 우리 지방 정치도요. 이제 1년차입니다. 시작 단계입니다. 이런 권모술수, 외부에서 압력전화 이런 것을 시키면 안 됩니다.

정도(正道)를 배웁시다. 정도(正道)를 배워가지고 재선, 3선 해 가지고 여기에서 또 여야 가릴 것 없이 상임위원장하고 더 큰 다음 단계도 올라가고 이렇게 해야지, 정치 시작이면서 권모술수, 뭐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는데 그러면 안 됩니다.

나는 지금 특정 정당을 지칭하는 것 아닙니다. 그런 것을 좀 헤아려 주시고 이제는 벌써 5일째인데, 여러분! 구민들 안 무섭습니까? 저는 20년 전에 당해봤습니다. 가차 없이 당했어요.

(「김인호 의원, 그만 하고 들어오세요!」하는 이 있음)

예, 알았습니다.

의사진행 발언하는데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하여튼 빨리 수습하고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민주당 측이 잘못이라고 하면 좀 더 기분 언짢을지 모르겠지만 본인들이 생각해 보세요. 해 보면 알 것 아닙니까?

굳이 여기에서 내가 말씀 안 드려도 빨리 잘못한 분들은 사과도 하고 서로 협치해서 빨리 원구성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시17분)

○의장직무대행 박왕규 김인호 의원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귀화 의원, 손을 듦)

김귀화 의원님 의사진행 발언 나오셔서…, 하실 거죠?

김귀화의원 (의석에서) 의사진행 발언이 아니고 정회를 요청합니다.

○의장직무대행 박왕규 의사진행 발언 더 하실 분은 없으시고요?

배용식의원 (의석에서) 정회를…, 이유 한 가지만 딱 대보세요.

김귀화의원 (의석에서) 지금 여기에서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배용식의원 (의석에서) 예.

김귀화의원 (의석에서) 아까도 원활한 합의를 하자고 했는데, 아까 배용식 의원님의 의사진행 발언한 것에 대해서 저도 여기에서 이야기해야 될 것 정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회 후에 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배용식의원 (의석에서) 알겠습니다.

○의장직무대행 박왕규 정회 요청이 왔는데요.

정회에 동의하십니까?

(「예, 동의합니다.」하는 이 있음)

그리고 6시까지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3시18분 회의중지)

(18시02분 계속개의)

○의장직무대행 박왕규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5회 대구광역시달서구 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동안 의장·부의장 선거의 건 9일 이후로 1차 투표, 현재까지 별다른 변화도 없고, 또 이렇게 정회를 해서 한다한들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본 의장이 결단을 내려서 오늘 제255회 제5차 본회의를 산회하도록 하겠습니다.

(18시03분 산회)



○출석의원(24인)
안대국안영란이영빈서민우박종길
김기열김화덕홍복조박왕규김정윤
김인호이성순배용식배지훈최상극
김태형정창근윤권근김귀화원종진
박재형이신자조복희박정환


○출석사무직원(11인)

의회사무국장, 장춘자

의정팀장, 류순자

의사팀장, 황양운

지방행정주사보, 이석순

지방행정주사보, 제현정

지방행정주사보, 박은주

지방속기주사, 김영서

지방속기주사보, 심은주

지방속기서기, 이효진

지방행정서기, 이춘식

지방위생주사보, 이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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