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8대 의회를 마무리하며 김귀화 287회 2차 | 2022-04-15 |
| 김귀화의원 안녕하십니까? 송현1, 2동, 본동, 본리동 출신 김귀화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55만 구민 여러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1,200여 공직자 여러분! 제8대 달서구의회에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본 의원의 구정질문에 열심히 응해 주신 구청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지난 4년 동안 이 자리에서 했던 5분 발언과 구정질문을 되돌아보니 “불우 이웃 돕기 공무원 1% 나눔비 불법 사용 건”,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가 의심되는 조례 제정 의혹의 건”, “전기 포충기 구입 의혹의 건”, “아예 대놓고 불법을 저질러 버린 선공사 후계약 상인동 화장실 재건축 건” 등에 대하여…. 죄송합니다. 의장님, 제가 자료를 안 가져왔습니다. 좀 가지고 오겠습니다. 잠시 시간 좀 멈춰 주십시오. 죄송합니다. (정회) (속개) 구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는 개선이 되지 않은 많은 부분과, 구민의 명예를 실추시켰기에 이태훈 구청장님께서 55만 구민께 진솔한 사과 한 번 없었다는 점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술서와 전달 회의 내용을 기록한 노트를 제공해 주신 용기 있는 수십 명의 달서구청 공직자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불우 이웃 돕기 공무원 1% 나눔비 불법 사용 건 관련 두 가지 진실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첫째, 수없이 주장해 온 언론에 보도된 각서 내용입니다. “해당 합의 내용을 발설하지 않을 것과 다시는 보상 문제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지 않겠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수사 기관에서 밝혀진 각서 내용은 달랐습니다. 화면을 지켜봐 주십시오. (화면의 자료를 보며) 직원들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1% 나눔 운동 성금을 모아 전달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안타까우니까 성금을 모으자고 한 직원이 있었을까요? 끝까지 각서를 공개하지 못한 이유였습니다. 둘째, 다음 화면을 지켜봐 주십시오. (화면의 자료를 보며) 구청장님은 공무원 1% 나눔비 관련 사후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주장해 왔는데, 사실일까요? 2018년 8월 13일 구청장실에서 간부 회의 시 결정된 사항을 당일 국장이 국 소속 부서장들에게 전달한 내용 중 기록된 모 과장의 노트입니다. (자료를 들어 보이며) 여기 보시면 “허복규….” “1%….” “월광수변공원….” “자율회….” 그리고 그 밑에 보면 “공금 유용, 배임?….”이 있습니다. 모 과장이 국장 전달 사항을 받아 적으면서 아마도 “공금 유용과 배임 문제가 될 텐데.” 하는 문제점을 제기했지만 국장은 못 들은 척했다고 했습니다. 이태훈 구청장님! 본 의원이 제8대 마지막 임시회에서 왜 이런 발언을 할까요? 늦지 않았습니다. 언론과 여론의 충고에 귀 기울이시고 지금이라도 55만 구민과 직원들에게 사과해 주십시오. 그리고 솔직해지십시오. ‘도척지견’이라는 춘추 전국 시대의 성어가 생각납니다. 구청장님! 모든 진실은 이 노트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민을 위한 조례 제정에는 여야가 없어야 합니다. 모든 판단의 우선순위는 당도 국회의원도 구청장도 아닌 ‘달서구 주민’이어야 합니다.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를 살펴보면 본인이 어느 당에 속해 있냐에 따라 찬반이 달라져서야 되겠습니까. 하물며 55만 달서구청장 후보로 출마하시는 분이, 그에게는 달서구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은 달서구민이 아닙니까? 구민들의 복지를 위한 조례 제정에 득실을 따져야 되겠습니까. 심히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집행부는 미온적인 태도로 구경만 할 것이 아니라 달서구 청소년들을 위한 조례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십시오. 본 의원은 2014년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여 2022년 6월 30일로 달서구의원으로서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제게 두 번의 의원직을 허락해 주신 송현1동, 2동, 본동, 본리동, 그리고 달서구민들께 어떤 말로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매 순간 순간마다 최선을 다한다고 했는데 달서구민들께서는 어떤 평가를 내리실지 두려움도 앞섭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이 시간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지난 8년, 2,920일은 저에게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말보다 발이 먼저!” “싸울 때와 양보할 때를 분별하라.”라고 이르기도 하셨습니다. “공 앞에 겸손하고, 과분하게 주어진 직을 두려워하라.”라는 깨우침도 주셨습니다. 달서구민들께서 저의 진정한 스승이셨습니다. 2022년 6월 30일 임기는 마무리되지만 의회의 민주주의자로서 저는 정치에 몸담는 마지막 순간까지 진행형이 될 것입니다. 6월 지방 선거에 출마하시는 동료 의원분들께 승리하시라 응원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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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회수·차수/날짜 | 제목 |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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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
대곡동 480 일원 그린벨트 해제 및 기지창 이전 촉구 | 김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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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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