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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 제목, 의원, 회수·차수, 내용으로 구분
달서구립도서관의 도서관리에 대하여 김화덕 283회 1차 | 2021-10-26
?김화덕의원  안녕하십니까? 이곡1, 2동, 신당동 출신 김화덕 의원입니다.
  코로나19가 만들어 놓은 난관을 잘 극복하고 새로운 문화를 열어가고 있는 달서구민 여러분, 이제 위드 코로나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그 현장 한가운데서 치열하게 싸우고 계시는 우리 직원 여러분,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수험생 여러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저는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느꼈던 달서구립도서관 운영과 관련하여 느낀 점과 몇 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휴대폰을 통해 책을 읽는 시대를 넘어 휴대폰을 통해 책을 듣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굳이 도서관을 방문하고 책을 읽는 일상을 포기할 수 없음은 그 일상과 책 자체가 주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더구나 이러한 코로나 시국에서 책이 주는 위안은 단순한 독서의 효과를 넘어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달서구 4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숲속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도서 환경 확산이라는 취지하에서 2013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용산근린공원, 월광수변공원, 호산근린공원, 학산공원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화면의 자료를 보며) 공원 도서함에는 한눈에 봐도 손이 가지 않는 폐기 도서 수준의 낡고 오래된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었으며 최근 도서는 당연히 없고 관심을 가지고 이용하는 이용자 또한 없었습니다. 코로나19로 위생이 더욱더 큰 관심인 현재 상황에서 저런 상태의 책에 손이 가겠습니까? 관리 상태도 엉망이고 위생 상태는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여유로운 독서 시간을 부여하고자 했던 원래의 취지는 달성할 수 없고 체계적인 도서 관리가 어렵다면 과감하게 숲속 도서관 운영의 폐지를 심도 있게 검토하거나 확실한 투자와 이용 체계의 구축으로, 새로운 쉼터를 구축하든지 결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 구립도서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달서구에는 6개의 구립도서관, 7개의 공립 작은도서관, 1개의 시립공공도서관이 있습니다. 우리 구립도서관은 2020년 기준으로 장서가 47만여 권이며 이용자는 75만 명으로 코로나로 인해 좀 줄었지만 항상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해마다 신간 도서를 확충하고 도서관 관련 프로그램 운영, 영화 상영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노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지만 본 의원의 생각으로, 도서관 업무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도서의 효율적인 관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같은 코로나 시국에서 여러 사람이 읽는 공동의 책인 만큼 항상 위생에 신경을 쓰고 파손·훼손된 책이 없도록 지속적인 보수를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연체나 미반납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연체나 미반납은 우리 구민 공동의 재산을 특정인이 독점하는 것입니다. 문자나 전화로 반납을 독촉하고 우편 독촉장을 발송하고 결국에는 바쁜 직원이 찾아가서 도서를 받아 오는 비효율적인 사태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연체자 관리에 한계가 있고 장기 연체자에게는 불이익이 없는 실정입니다. 다른 구처럼 회원 자격 상실을 강력하게 추진하든지 연체료를 부과하는 등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 주십시오. 모두의 재산을 어느 개인이 독점하지 않도록 만들어 주십시오. 본 의원도 앞으로 이러한 방안 마련을 위한 조문을 신설하는 등 조례 개정을 추진할 것입니다.
  코로나19의 상황이 아니라도 도서관은 우리 구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쉽게 정서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러한 도서관이 본래의 취지에 맞게 전 구민의 쉼터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개선해 나가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본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 다음 단계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 기억에 남는 추억의 도서관, 힘들고 지친 구민들이 한 줄의 따뜻한 글귀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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